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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당신이 옳았습니다
민주주의자 김근태를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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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김근태의 하늘에 쓰는 편지 _ 인재근
책을 엮으면서 - 당신이 그립습니다 _ 최상명

1부 마지막 당부
2012년을 점령하라 _ 김근태
인터뷰 “분노하고, 도전하라”_ 한림국제대학원대 정치경영연구소

민주주의자 김근태, 우리 가슴에 묻다
화보 _ 빈소에서 장지까지

2부 김근태, 당신이 옳았습니다

미안해요, 김근태

아름답고 진지했던 인간… 선배님은 역사였습니다 | 강금실
풀잎처럼 부드럽고 대추씨처럼 단단한 존재 예술가여 | 김형수
당신이 베푼 사랑, 이제 국민이 당신에게 돌려주고 있습니다 | 손학규
미안해요, 김근태!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 유은혜
청취자, 유권자 그리고 김근태 | 이갑수
김근태의 마지막 말, “분노하라, 투표하라!” | 이인영
착한 사람들이 상을 받는구나, 하게 하소서 | 함세웅

고마워요, 김근태
‘오비추어리’와 ‘커튼콜’: 김근태 | 김호
우리가 잊고 있던, 김근태 선생의 또다른 길 | 박태견
謹弔 김근태: 그만한 정치인을 보지 못했다 | 신정록
김근태, ‘반독재 20년’만큼 치열했던 정치 역정 | 윤태곤
좋은 정치인, 김근태가 우리에게 남긴 무거운 숙제 | 이남주
생각과 행동이 일치한 드문 사람, 그가 할 일 아직 많건만 | 이명재
스스로의 선택으로 ‘거절된 자’의 길을 간 김근태 | 이해학
우리에게 김근태는 영원한 ‘희망의 근거’다 | 최경환

기억할게요, 김근태
김근태에게서 들은 마지막 메시지, 이웃과 ‘함께 살기’ | 고상만
아름다운 꼴찌들이 힘 모을 게요 | 김상곤
김근태 동지여, 이 땅 위의 큰 별이 되어 조국을 지켜 주시기를 | 김정길
진솔하고 겸허한 삶 지켜 온 당신께 감사합니다 | 김해자
따뜻하고 정중한 목소리, 아직도 기억납니다 | 박경철
분노를 넘어 인간적 고결함의 시대로 | 안병진
내 기억 속의 김근태 | 이기수
따뜻한 민주주의자 김근태 | 이준구
김근태를 가슴에 묻고 “2012년을 점령하라” | 전홍기혜

3부 민주주의자 김근태가 걸어온 길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삶과 꿈 _ 성한용

김근태 연보

저자 소개 12

재단법인 지구와사람 대표, 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 1957년에 태어나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판사(1983~1996), 첫 여성 로펌 대표(2000~2003),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부회장(2001~2003), 첫 여성 법무부 장관(2003~2004), 첫 여성 서울 시장 후보(2006) 등 여성에게 허락되지 않았던 영역을 개척해온 그의 이름 앞에는 늘 ‘처음’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법조인, 정치인으로 엘리트 코스를 성공적으로 걸어오면서도 사회와 권력, 진리와 정치의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숙고했다. 2008년,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권력 패러
재단법인 지구와사람 대표, 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
1957년에 태어나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판사(1983~1996), 첫 여성 로펌 대표(2000~2003),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부회장(2001~2003), 첫 여성 법무부 장관(2003~2004), 첫 여성 서울 시장 후보(2006) 등 여성에게 허락되지 않았던 영역을 개척해온 그의 이름 앞에는 늘 ‘처음’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법조인, 정치인으로 엘리트 코스를 성공적으로 걸어오면서도 사회와 권력, 진리와 정치의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숙고했다. 2008년,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권력 패러다임에 대한 성찰은 근대문명 비판과 생태 공부로 이어졌다. 생명, 문명, 지구라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삶과 사회를 바라보게 되었다. 2015년 지식 공동체 지구와사람을 창립해 생태대 문명 패러다임 연구와 전파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 기후대응?산업전환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 《지구를 위한 법학》(공저), 《생명의 정치》 《오래된 영혼》 《서른의 당신에게》 등이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10년간 공부하고 사유한 생태적 세계관과 지구 거버넌스의 핵심을 압축적으로 제시한 패러다임 전환의 지침서다. 산업문명의 역사를 돌아보며 우리가 마주한 지구적 현안을 살펴보고, 미래지향적 가치관과 근본 철학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지속가능한 지구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급한 것이 무엇인지 톺아본다. 특히, 자연에게 법적 주체의 권리를 부여하는 지구법학은 생명 공동체의 공존의 질서를 제공한다. 탄소중립, ESG경영 등 변화를 위한 모색이 활발한 지금, 《지구를 위한 변론》은 문명 전환 논의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다.

강금실의 다른 상품

1970년 경기도 판교에서 태어났다. 1989년 대학에 입학하여 학생운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인권운동가의 길을 걸어왔다. 1992년 ‘유서대필 강기훈 무죄석방 공대위’를 시작으로 ‘전국민족민주 유가족협의회’, ‘전국연합 인권위’, ‘천주교 인권위’ 등에서 활동가로 일해 왔다. 2002년 ‘대통령소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와 2006년 ‘대통령소속 친일 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에서 조사관으로 일했다. 이후 서울과 경기도교육청에서 시민감사관으로 일하며 교육 비리 근절을 위해 노력했고 2016년에는 ‘대한변협 인권위원회 재심법률지원소위’ 부위원장으로 억울하게 구속된 이들의 권리 구
1970년 경기도 판교에서 태어났다. 1989년 대학에 입학하여 학생운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인권운동가의 길을 걸어왔다. 1992년 ‘유서대필 강기훈 무죄석방 공대위’를 시작으로 ‘전국민족민주 유가족협의회’, ‘전국연합 인권위’, ‘천주교 인권위’ 등에서 활동가로 일해 왔다. 2002년 ‘대통령소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와 2006년 ‘대통령소속 친일 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에서 조사관으로 일했다. 이후 서울과 경기도교육청에서 시민감사관으로 일하며 교육 비리 근절을 위해 노력했고 2016년에는 ‘대한변협 인권위원회 재심법률지원소위’ 부위원장으로 억울하게 구속된 이들의 권리 구제를 위해 노력했다.

지은 책으로는 2003년 『젊은 인권운동가가 들려주는 인권현장 이야기-니가 뭔데』를 시작으로『그날 공동경비구역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중정이 기록한 장준하』,『다시, 사람이다』,『고상만의 수사반장』,『이등병의 아빠』등이 있으며 그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2014년 국민라디오 [고상만의 수사반장]을 진행했고 다수의 공중파 방송과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또한 [오마이뉴스]에서 ‘올해의 뉴스 게릴라상’ 등 다수의 기자상을 받았으며, 2017년 군의문사를 주제로 한 연극 「이등병의 엄마」를 제작하기도 했다. 2018년 현재는 장준하100년위원회 집행위원, KBS ‘진실과 미래위원회’ 부위원장, 고양시 인권증진위원, 국방부 적폐청산위원회 및 국방개혁 자문위 간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상지대학교 법대 외래교수로 ‘사회와 인권’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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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일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범민주 단일후보로 초대 주민직선 경기도 교육감에 당선되어(2009. 5. 6.) 혁신학교, 학생인권, 학생복지로 대표되는 교육혁신의 토대를 세우고, 재선된(2010. 6. 2.) 이후 그 세부 목표를 차근차근 실현해가고 있다. 학벌주의와 대학입시에 종속된 무한 경쟁 교육과 줄 세우기 교육, 그리고 특권 교육에 과감히 반기를 들면서 공교육 혁신을 통한 ‘행복한 배움, 행복한 교육’을 주창하였고, 그를 위해 ‘무상급식’, ‘학생 인권’, ‘혁신학교’ 같은 참신한 대안 개
1949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일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범민주 단일후보로 초대 주민직선 경기도 교육감에 당선되어(2009. 5. 6.) 혁신학교, 학생인권, 학생복지로 대표되는 교육혁신의 토대를 세우고, 재선된(2010. 6. 2.) 이후 그 세부 목표를 차근차근 실현해가고 있다. 학벌주의와 대학입시에 종속된 무한 경쟁 교육과 줄 세우기 교육, 그리고 특권 교육에 과감히 반기를 들면서 공교육 혁신을 통한 ‘행복한 배움, 행복한 교육’을 주창하였고, 그를 위해 ‘무상급식’, ‘학생 인권’, ‘혁신학교’ 같은 참신한 대안 개념들을 제시하고 정책으로 구체화해 착실히 실현해 가고 있다. 그가 제시한 대안들은 뜨거운 논쟁을 촉발하였고, 이는 학교 문화와 교육의 공공성에 관한 사회적 의제 형성으로 이어졌다.

1971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서 학생운동을 하다가 제적당하고 강제 징집되었으며, 1986년 6월 항쟁 교수선언, 1987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창립을 주도하였다. 한신대 경영학과 교수,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 비정규노동센터 이사장, 전국교수공공부문연구회 회장, 한국산업노동학회 회장, 전태일을 따르는 사이버 노동대학 총장, 노동조합기업경영연구소 이사장, 민주노총 정책연구원 정책자문위원장 등을 지냈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민주화 이행과 한국 사회운동』『권력 재편기의 민중운동과 시민운동』『『87항쟁의 현재적 의의와 한국 민주화의 진로』『21세기 한국의 전력산업』『21세기 한국의 천연가스산업』『김상곤, 행복한 학교 유쾌한 교육 혁신을 말하다』, 『경제학자, 교육 혁신을 말하다』, 『더불어 행복한 민주공화국』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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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를 졸업했다. 두 번의 국회의원과 민주당 원내총무, 최고위원, 부총재를 역임했다. 원칙과 정치적 소신을 지키기 위해 3당 합당을 거부한 후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줄곧 부산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계속 낙선했다. 그리고 국민의 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 대통령 정무 수석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장관 시절 공직사회의 개혁을 주도했으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장관과의 대화방」을 개설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최초로 시도한 장관이기도 하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경희대 행정대학원, 미시간 주립대학교, U.C 센디에이고
1945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를 졸업했다. 두 번의 국회의원과 민주당 원내총무, 최고위원, 부총재를 역임했다. 원칙과 정치적 소신을 지키기 위해 3당 합당을 거부한 후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줄곧 부산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계속 낙선했다. 그리고 국민의 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 대통령 정무 수석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장관 시절 공직사회의 개혁을 주도했으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장관과의 대화방」을 개설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최초로 시도한 장관이기도 하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경희대 행정대학원, 미시간 주립대학교, U.C 센디에이고 국제관계대학원 객원교수로도 있었다. 이후 대한체육회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문화체육 행정가로 활동했다. 현재 북경대학교 동북아 연구소 객좌 연구원으로 잇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의 가을은 끝나지 않았다』,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3인행-사람의 숲을 거닐다』등 이 있으며 2009년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중국어판이 중국 세계지식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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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yeong-soo,金炯洙

1959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1985년 [민중시 2]에 시로, 1996년 [문학동네] 에 소설로 등단했다. 1988년 [녹두꽃]을 창간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1980년대 민족문학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시인이자 논객. 지금은 신동엽문학관 관장으로 있다. 시인이며 소설가, 평론가이다. 2023년 5.18문학상(본상)을 수상했다. 시집 『가끔씩 쉬었다 간다는 것』, 『빗방울에 관한 추억』, 가끔 이렇게 허깨비를 본다』, 장편소설 『나의 트로트 시대』 『조드-가난한 성자들(1,2)』, 소설집 『이발소에 두고 온 시』, 평론집 『반응할 것인가 저항할 것인가』 외에 『문익
1959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1985년 [민중시 2]에 시로, 1996년 [문학동네] 에 소설로 등단했다. 1988년 [녹두꽃]을 창간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1980년대 민족문학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시인이자 논객. 지금은 신동엽문학관 관장으로 있다. 시인이며 소설가, 평론가이다. 2023년 5.18문학상(본상)을 수상했다.

시집 『가끔씩 쉬었다 간다는 것』, 『빗방울에 관한 추억』, 가끔 이렇게 허깨비를 본다』, 장편소설 『나의 트로트 시대』 『조드-가난한 성자들(1,2)』, 소설집 『이발소에 두고 온 시』, 평론집 『반응할 것인가 저항할 것인가』 외에 『문익환 평전』, 『소태산 평전』 『흩어진 중심-한국문학에서 주목할 장면들』 등이 있다. 작가 수업 시리즈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그리고 『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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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컨설팅을 하는 더랩에이치THELABh.com의 대표. 로버트 치알디니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고 스티브 마틴, 노아 골드스타인 등과 함께 2008년부터 공인트레이너CMCT로 활동하고 있다. 루이비통, 머크, 엘카, GS칼텍스, 길리어드, 타파웨어, 로슈, 현대카드 등과 같은 기업을 위해 ‘설득의 심리학’ 워크숍과 세미나 등을 500시간 넘게 진행해왔다. 세계 최대 PR 컨설팅사 에델만의 한국법인 대표를 역임했으며 〈한겨레〉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등에 꾸준히 칼럼을 연재해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 《쿨하게 사과하라》(정재승 공저), 《쿨하게 생존하라
조직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컨설팅을 하는 더랩에이치THELABh.com의 대표. 로버트 치알디니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고 스티브 마틴, 노아 골드스타인 등과 함께 2008년부터 공인트레이너CMCT로 활동하고 있다. 루이비통, 머크, 엘카, GS칼텍스, 길리어드, 타파웨어, 로슈, 현대카드 등과 같은 기업을 위해 ‘설득의 심리학’ 워크숍과 세미나 등을 500시간 넘게 진행해왔다. 세계 최대 PR 컨설팅사 에델만의 한국법인 대표를 역임했으며 〈한겨레〉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등에 꾸준히 칼럼을 연재해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 《쿨하게 사과하라》(정재승 공저), 《쿨하게 생존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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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전문의이자 유명작가이며 경제전문가. 대학 시절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책 『예수 다시 십자가에 못박히다』를 읽고 깊은 충격을 받아, 카잔차키스가 평생의 영웅으로 삼았던 니체, 단테, 베르그송을 탐독했으며, 이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대학에서 전공한 의학와 무관한 경제학을 독학했고, 패러다임의 전환기마다 한국경제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로 인해 증권업계 인사가 아님에도 한국거래소와 증권사 사장단이 수여하는 제1회 증권선물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6년에는 의사로서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발표해 베스트셀
외과전문의이자 유명작가이며 경제전문가. 대학 시절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책 『예수 다시 십자가에 못박히다』를 읽고 깊은 충격을 받아, 카잔차키스가 평생의 영웅으로 삼았던 니체, 단테, 베르그송을 탐독했으며, 이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대학에서 전공한 의학와 무관한 경제학을 독학했고, 패러다임의 전환기마다 한국경제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로 인해 증권업계 인사가 아님에도 한국거래소와 증권사 사장단이 수여하는 제1회 증권선물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6년에는 의사로서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발표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드라마 [뉴하트]의 소재가 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후 집필한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출간과 동시에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즈음 연간 200~300회씩 행해진 그의 강연과 칼럼은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후일 ‘청춘콘서트’로 이어졌고,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청춘콘서트’는 2012년 이후 우리 사회에 중요한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 되기도 했다. 그외 공익단체 및 기업의 이사회에 참여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리스 문명 기행을 하면서 문명 탐험서 『문명의 배꼽, 그리스』를 출간하여 르네상스적 인간으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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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굴기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나고 거창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한 뒤, 여러 우회로를 거쳐 출판에 입문, 현재 궁리출판 대표로 있다. 인왕산을 오르내리다가 뒤늦게 풀과 나무를 발견했다. 꽃 앞에서 자주 몸을 구부리며 사진도 찍지만 갈 길이 멀다. 식물은 지구의 특별한 피부라고 생각하며, 자연과의 접촉면에 비례하여 자족의 크기가 결정된다고 믿는다. 지은 책으로 『신인왕제색도』 『인왕산 일기』 『꽃산행 꽃시』 『내게 꼭 맞는 꽃』 『오십의 발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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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Nam-ju,李南周

성공회대학교 인문융합자율학부 교수. 현대 중국의 정치사상과 중국의 부상에 따른 국제 관계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동시에 분단 체제의 관점에서 한반도와 지역 질서의 변화와 관련한 글도 발표했다. 계간 『창작과 비평』 주간도 맡고 있다. 저서로 『중국 시민사회의 형성과 특징』, 『이중과제론』(공저), 『중국 국가전략의 변화와 한중 관계에 대한 함의』(공저)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북한 개혁의 ‘이륙’은 가능한가」, 「동북아시대 남북경협의 성격과 발전방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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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俊求

1972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Princeton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New York주립대학교(Albany) 경제학과에서 가르친 바 있으며, 1984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교수로 부임한 후 뛰어난 제자들을 길러내는 즐거움 속에서 살았다. 2015년 명예교수가 된 그는 『소득분배의 이론과 현실』, 『경제학원론』(공저), 『미시경제학』, 『재정학』(공저), 『시장과 정부』,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미국의 신자유주의 실험』(2017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이준구 교수의 인간의 경제학』, 『이준구 교수의 열린경제학』 등 여러 권
1972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Princeton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New York주립대학교(Albany) 경제학과에서 가르친 바 있으며, 1984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교수로 부임한 후 뛰어난 제자들을 길러내는 즐거움 속에서 살았다. 2015년 명예교수가 된 그는 『소득분배의 이론과 현실』, 『경제학원론』(공저), 『미시경제학』, 『재정학』(공저), 『시장과 정부』,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미국의 신자유주의 실험』(2017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이준구 교수의 인간의 경제학』, 『이준구 교수의 열린경제학』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코트에 나갈 정도로 테니스를 좋아하며, 꽃 가꾸는 일도 즐기는 일 중 하나다. 사진 촬영도 좋아해 어디에 가든 카메라를 짊어지고 나가는 것이 거의 버릇처럼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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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생. 광주상고와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군사독재시절 학생운동, 재야 청년운동에 참여해 두 차례 옥고를 치렀다. 1999년 말부터 김대중정부 청와대 공보비서실 행정관, 공보비서관으로 일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2009년 8월 서거하실 때까지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냈다. 지금은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사)행동하는 양심의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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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秉鎭

존 듀이가 설립하고, 한나 아렌트 등 세계적 지성의 망명지였던 뉴스쿨 대학원(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로널드 레이건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교한 박사 논문으로 한나아렌트상을 받았다.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장, 총장실 정책실장을 역임했고, 현재 미래문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뉴스쿨의 설립 정신에 따라 연구 활동만이 아니라 공적 지식인 활동(www.abjlive.com)을 활발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태 문명의 전환을 추구하는 지구와사람 NGO에서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KBS, SBS 등에서 미국 대선 특집 방
존 듀이가 설립하고, 한나 아렌트 등 세계적 지성의 망명지였던 뉴스쿨 대학원(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로널드 레이건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교한 박사 논문으로 한나아렌트상을 받았다.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장, 총장실 정책실장을 역임했고, 현재 미래문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뉴스쿨의 설립 정신에 따라 연구 활동만이 아니라 공적 지식인 활동(www.abjlive.com)을 활발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태 문명의 전환을 추구하는 지구와사람 NGO에서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KBS, SBS 등에서 미국 대선 특집 방송의 패널로 참여했고, KBS 라디오 프로그램 〈세계는 지금〉에 미국 정치 패널로 빈번하게 출연한 바 있다. 《한겨레》에 이어 현재는 《경향신문》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미국과 한국 정치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 저서로는 《미국의 주인이 바뀐다》, 《트럼프, 붕괴를 완성하다》, 《예정된 위기: 북한은 제2의 쿠바가 될 것인가》 등 다수의 단행본과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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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김경미 : 한림국제대학원 정치경영연구소 연구원이다.
김해자 소설가이다.
박태견 : 뷰스앤뉴스 대표 겸 편집국장이다.
성한용 : 한겨레신문 선임기자이다.
손학규 : 전 민주당 대표이다.
신정록 : 조선일보 정치전문 기자이다.
양태성 : 한림국제대학원 정치경영연구소 연구원이다.
유은혜 : 국회의원이다.
윤태곤 : 프레시안 기자이다.
이기수 : 경향신문 정치부장이다.
이명재 : 부천 실로암교회 목사이다.
이인영 : 국회의원이다.
이해학 : 성남주민교회 목사이다.
전홍기혜 : 프레시안 기자이다.
함세웅 : 신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66쪽 | 460g | 150*210*20mm
ISBN13
9788997322077

책 속으로

나의 짝 김근태, 잘 지내고 있나요.
지금 창밖에선 11월 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도 드세서 낙엽이 꽃잎처럼 날립니다.

이젠 11월과 겨울이 불편합니다.
당신이 많이 아팠던 11월이었고, 당신이 우리 곁을 떠난 겨울이었지요.
인재근의 11월이 더 춥고 더 무거워졌습니다.

며칠 전 버마에 다녀왔습니다.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나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조국과 국민에 대한 사랑과 민주주의에 대해 확고한 신념,
온화하면서도 강인한 눈빛, 지적이고 기품 있는 몸가짐이
당신과 참으로 비슷했습니다.

당신과 수치 여사가 만나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금방 두 살 터울의 다정한 오누이같이 되었을 겁니다.
다른 약속을 취소해서라도, 정겨운 미소를 주고받으며
정치, 역사, 문화, 예술 등에 대해 긴 이야기를 나누었을 겁니다.

당신이 남긴 흔적이 매우 큽니다.
당신을 기억하는 많은 분들이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남영동은 영화로 만들어졌고, 당신을 주제로 학술행사도 열립니다.
당신의 이름으로 민주주의연구소, 고문치유센터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세상 그 무엇보다
당신이 남긴 가장 큰 흔적은 바로 인재근입니다.
당신의 이름으로 국회의원이 되어, 당신의 이름으로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당신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훗날 하늘나라에서 당당하게 당신을 만날 수 있도록,
당신이 못다 이룬 뜻을 꿋꿋이 이어 가겠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보고 싶을 줄 몰랐습니다.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

2012년 11월
인재근

--- 「김근태의 하늘에 쓰는 편지」

출판사 리뷰

2011년 12월 30일, 추운 겨울날,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이 예순넷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민주 진보 세력의 재집권을 위해 절치부심하던 그는 고문 후유증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갑자기 쓰러졌다. 그리고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인권을 위해, 희망의 정치를 위해 투신해 온 그에게 ‘민주주의자 김근태’라는 칭호를 붙여주었다.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그의 때이른 죽음을 온 세상이 슬퍼했으니, 언론과 사회 각계 인사들이 연일 그를 추모하며, 수배와 고문과 옥고로 이어진 민주화운동의 대부로서의 그의 삶과 이상주의자에 가까우면서도 늘 한발 앞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 그의 정치 이력을 기렸고, 사회장으로 치러진 그의 장례식 기간 동안 빈소에서부터, 문화제, 영결식, 장지에 이르기까지 닷새 내내 시민들의 조문의 발길이 끊어질 줄 몰랐다. 그리고 어느새 한 해가 지나가고, 다시 겨울이다. 민주주의자 김근태 서거 1주기를 맞이하여, 김근태가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활동하던 한반도재단(한반도 평화와 경제발전 전략 연구 재단)은, 민주주의자 김근태를 추모하여, 그의 뜻을 되새기겠다는, 살아남은 이들의 마음을 엮은 책 『김근태, 당신이 옳았습니다』를 “조심스럽게” 내놓았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첫 부분은, 맨 먼저 “마지막 당부”라는 제목으로 김근태의 유언이 된 그의 마지막 원고 ‘2012년을 점령하라’와, 그의 마지막 인터뷰(2011년 7월 5일, 프레시안 게재)가 소개된다. 그에 뒤따르는 “민주주의자 김근태, 우리 가슴에 묻다”는 닷새에 걸친 그의 장례식 이모저모를 스케치한 화보 페이지, 그리고 김근태를 추모하는 짧은 글을 적은 포스트잇이 빼곡하던 ‘추모의 벽’에서 뽑은 글로 구성되어, 한 해 전에 겪었던 우리의 안타까움과 슬픔을 조용히 되새기게 한다. 두 번째 부분 “김근태, 당신이 옳았습니다”는 장례식 기간 동안 여러 매체에 실렸던 추모의 글을 모아 정리했다. 강금실, 고상만, 김상곤, 김정길, 김해자, 김형수, 김호, 박경철, 박태견, 손학규, 신정록, 안병진, 유은혜, 윤태곤, 이갑수, 이기수, 이남주, 이명재, 이인영, 이준구, 이해학, 전홍기혜 , 최경환, 함세웅, 이 스물세 사람의 추모글은 저마다의 직접적이고 간접적인 인연을 통해 김근태의 삶과 이력의 다양한 단면들을 이야기하는데, 무엇보다 그에게 빚진 자로서 미안해하고, 고마워하고, 그러면서 그의 뜻을 잊지 않고 새겨 나가겠노라 다짐한다. 세 번째 부분 “민주주의자 김근태가 걸어 온 길”은 한겨레신문 성한용 기자가 정리한 ‘김근태의 삶과 꿈’이다. 유년 시절부터 학생 시절, 민주화운동 과정을 거쳐, 정치에 입문해 ‘민주대연합’을 모색하다가 영면에 들기까지,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삶을 소략하나마 주요한 역정을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훑고 있다. 이 글을 통해 필자는 김근태는 무엇을 위해 일생 동안 싸워 왔으며 또 그가 우리에게 남긴 과제가 무엇인지 밝히고자 하였다.

“김근태는 갔지만, 그가 구상하던 ‘좀 더 나은 세상’을 이루는 숙제는 산 자들의 몫으로 남았다.”
“2012년을 점령하라!” 김근태가 우리에게 남긴 이 마지막 당부를 2012년의 우리는 지키지 못했다. 그리하여 그 마지막 당부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그것이 구현되기를 꿈꾸던 숱한 약자들을 깊은 절망감에 빠뜨렸다. 그러니, 그의 이 마지막 당부는 여전히 우리에게,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실패한 민주 진보 진영과 그 지지자들에게 남겨진 소중하고도 무거운 과제인 바, 우리는 또다른 이름의 희망을 싹 틔워야 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일찍부터 ‘큰 스웨덴’을 모델로 하는 ‘민주적 시장경제’를 설파했고, 병상에 눕기 직전까지도 ‘제2차 민주대연합’을 이루기 위한 ‘국민대오’를 구상하던 그의 뜻과 정치 철학은 여전히 우리에게 절실하고 유효한 과제인 것이다. 이것이 유난히 춥게 느껴지는 이 두 번째 겨울에, 『김근태, 당신이 옳았습니다』라는 책이 민주주의자 김근태를 추모함과 더불어 우리에게 더더욱 유의미하게 다가오는 이유이다.


어찌하여 이런 날들이 계속 이어지는 걸까?
세상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고 했어

승리의 환희 앞에서 축배를 드는
한때의 수도승들이 늠름한 장군처럼
제도와 권력의 블랙홀로 도취해 들어갈 때
세상은 날마다 진보하는 거야, 수다 떠는 도시
골목과 골목, 사람과 사람 틈을
탐욕의 홍수가 우당탕 쓸고 갈 때

사랑을 믿을 수 없을 때
따사로운 정오의 햇살이 낡아 보일 때
간절히 바라던 일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을 때
탐스런 눈송이들이 허술한 나뭇가지 위에서 녹아버릴 때
모두 괴물이 된 것 같아. 심지어는 나조차 믿을 수 없을 때
그때 저 멀리서 떨고 있는 별의 이름을 불러

불타버린 희망의 음성이 남아 있지 않을까?
쓰다버린 낡은 휴대폰 폴더에
새로 구입한 스마트폰 카카오톡의 난삽한 사투리들 속에
그래도 그 젊음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을까?
인류 진화의 최전방에 다다른 양심의, 지성의, 자유의 이니셜
GT. 어느 겨울 새벽빛 속으로 떠나버린 오래된 목소리
GT. 아, 사라진 나의 별

- 김형수 시인이 ‘고 김근태 의장의 죽음에 부쳐’ 쓴 조시 〈사라진 별을 기리는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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