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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임
국내작가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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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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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임
국내작가 번역가
1958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사르트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 현재 대학에서 간헐적으로 강의를 하며 글을 쓰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르트르와 20세기』(공저), 『사르트르의 미학』(공저), 『다시 소설이론을 읽는다』(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거창한 꿈』, 『겹겹의 의도』, 『아름다운 날들』, 『랑베르 씨』, 『랑베르 씨의 신분 상승』, 엠마뉘엘 카레르의 『적』, 장폴 사르트르의 『방법의 탐구』, 『시대의 초상』, 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타리의 『철학이란 무엇인가』(공역), 드니 랭동의 『소설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마르탱 뱅클레르의 『아름다운 의사 삭스』, 『변증법적 이성비판』(공역), 『사르트르의 상상력』, 『시대의 초상』, 『자코메티의 아틀리에』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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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자 2024.10.03.
p.1
["비행기는 목표를 향해 날아간다.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이 중요하다."_리비에르]회사 생활 4년. 번아웃이 왔다.4년 동안 누구보다도 잘해야 한다는 강박감, 일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압박감, 해내지 못하면 뒤진다는 불안감에 파묻혀 지냈다. 휴일이어도 출근만 생각하면 숨이 턱 막혀왔다.취업하기 전까지만 해도 취업이라는 목표가 있었고, 대기업 입사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줄 알았다.이 책을 읽은 날도 지친 상태로 집에 들어왔다.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따뜻한 커피 내리던 중 거울 속의 나와 눈이 마주쳤다.낯선 어른 한 명이 지친 나를 보고 있다.목표와 꿈을 잃은 낯선 어른......그 순간 눈물이 나면서, 의자에 앉아 눈물을 닦던 중 책장에 오랜만에 눈길이 갔다.천천히 자리에 일어나,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을 보았다. 무의식적으로 "야간 비행"에 손을 뻗었다.그리고 펼쳤다.그 자리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대사 하나가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비행기는 목표를 향해 날아간다.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이 중요하다."리비에르는 작중에서 최초로 야간 비행을 시도하는 책임자이다.그는 모두가 반대하는 야간 비행을 성공시키고자,비행사들을 포함한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야간 비행이라는 원대한 꿈을 제시하고,그들이 그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직접 행동하게 한다.그의 모습을 보면서, 나침반 없이 삶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내가 잘못되었다고 느껴졌다.내 삶에 "나"가 원하는 목표가 없이 사는 나를 보며,진정한 행복이란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고자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한다."비행기는 목표를 향해 날아간다.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이 중요하다."그의 대사가 내 마음을 울린다. 30살 아직 젊다. 다시 삶의 방향을 설정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물론 야간 비행(삶)을 하다가 어둠을 만나 비행에 실패할 수도 있고, 구름 한 점 없이 별빛이 가득한 날에 별과 달의 아름다운 빛을 받으며 야간 비행에 성공한 날도 있을 것이다.리비에르가 야간 비행을 성공하게 하고자 실패와 성공의 여부를 떠나서,묵묵히 그의 일을 하는 모습처럼 나도 내 꿈과 목표를 다시 설정하고 그 길을 묵묵히 비행해 보고자 한다."비행기는 목표를 향해 날아간다.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이 중요하다." _ 리비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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