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막스-플랑크 역사연구소에 재직하고 있으며, 올덴부르크대학교 사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미시사와 거시사』의 편자로서 국내에도 이미 소개된 적이 있는 그는, 지난 30년간 일상사 또는 역사인류학 분야에서 눈부신 활동을 펴온 미시사 연구의 세계적인 거장이다. 2001년부터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역사학계의 새로운 연구 경향"이라는 제목 아래 하계 세미나를 열어서 각국의 젊은 역사학도들과 함께 수련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논저가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평생의 이력, 가족, 그리고 농토. 1650~1860년 원형자본주의 시기 독일 오스나브뤼크의 벨름 교회공동체의 자영농민과 소작농』을 비롯하여『출산 의례, 하나의 문화사』『1750~1900년간 문화적 실천으로서의 학문』및『태어나지 못한 아기들의 역사』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