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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지
서울
직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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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국내작가 문학가
책을 너무 좋아해 작가가 되었다. 재미난 상상을 즐기고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쓴다. 2008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문학사상 신인상과 평사리문학대상을 수상했다. 『불량 가족 레시피』로 제1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청소년 베스트셀러 『가짜 모범생 1, 2』 『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 『도로나 이별 사무실』 『싸가지 생존기』 등의 작품이 있다.
2008 국제신문 신춘문예 「엄마의 알바」등단

수상경력

2009 문학사상 신인상 『당신의 남자』
2010 평사리문학대상
2010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불량 가족 레시피』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 인터뷰

  • 어른들도 반드시 읽어야 할 십 대들의 이야기
    2023.04.04.
  • 타인의 꿈을 짊어진 ‘가짜 모범생’들에게
    2021.10.15.
  • 손현주 “누구나 가슴 속에 우는 아이 하나쯤은 있는 법”
    2017.04.11.

작품 밑줄긋기

r********8 2026.09.14.
p.186
준형은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몰랐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거실에서 채원이가 소리 지르며 뛰는 모습, 아 빠가 웃으며 출근하는 모습, 가족 모두가 모여 밥을 먹는 시간, 친구들과 PC방에 몰려가서 게임을 하고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던 시간이 그리웠다. 어쩌면 그런 날이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건 병원에 있는 할머니에게도 그럴 것이다. 이제야 알았다.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없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두려움과 후회가 뒤엉킨 감정이 밀려왔다. 당장이라 도 뒤돌아서 도망치고 싶었지만, 이제 더는 그럴 수 없었다. 그 러지 않기로 했으니까. 경찰서 문 앞에 서자 다리가 무거웠다. 푸른 간판이 자꾸 흐 릿하게 보였다. 부모님이 같이 가겠다고 했지만 혼자 가겠다 고, 나중에 변호사가 필요하면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경찰서 앞에 오니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문 하나만 열면 모든 게 끝날 텐데, 끝난다는 게 무서웠다. '두려워.' 마음속에서 두렵다는 말이 들려왔다. '그냥 진실을 말하기만 하면 돼.' 또 다른 말이 속삭이듯 들려왔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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