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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대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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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대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고려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의 옛 시가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한국시가학회, 한민족문화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인문학의 대중적 확산과 공유를 위한 활동에도 관심이 높다. 저서로 『정전 형성의 논리』, 『신라인의 마음, 신라인의 노래』, 『한국 고전시가와 인물형상의 동아시아적 변전』, 『고전문학과 여성주의적 시각』(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어우야담』, 『고산유고』(이상 공역)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자전적 기록은 개체적 삶의 다채로운 국면들을 기억의 저장소에 간직한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삶에 대한 성찰적 인식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를 발한다. 이금태 선생님의 이 저술은 주체적 삶의 가능성에 대한 끝없는 탐구와 그 실천적 과정에 대한 진솔한 기록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진실한 삶의 특별한 행로를 추체험(追體驗)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여섯 편의 작품들에는 불안정한 삶의 그늘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탈북민들이 등장한다. 각자가 도달한 삶의 현실은 다를지라도 이따금 회고되는 기억의 파편들을 맞추어가다 보면 이들이 겪었던 처참한 삶의 실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낯선 도시에서 이들은 주권 권력으로부터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는 ‘벌거벗은 생명’, 즉 호모 사케르(Homo sacer)로 살아야 했다. 작가는 이들에 대해 섣불리 연민과 동정을 보내거나 민족 감정에 호소하지 않는다. 트라우마로 각인된 등장인물들의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탐사해나갈 뿐이다. 우리와 동시대의 이 세상 한구석에 비참하게 내팽개쳐진 존재들을 조명하면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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