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학교 법학부 신문학과 졸업. 월간지, 주간지 기자를 하였고 한·일 문화교류 잡지 편집장으로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 번역서로는 ‘똑똑한 엄마, 똑똑한 아이 키우기’, ‘ 머리가 좋은 아이는 태아 때 결정된다’, ‘지혜로운 엄마가 똑소리나는 아이를 만든다’, ‘화를 다스리면 인생이 달라진다’, ‘자신감을 주는 완벽한 대화기술’, ‘지금부터 시작하는 성공습관’ 등 다수가 있다.
옆집 아우가 오늘은 앱에 앞에 없다. 남의 집 아이를 안타깝지만 함부로 도울 수 없었는데 남편이 데려와 토끼 도 보여주고 저녁도 함께 먹었단다. 남편도 어머님을 닮아 정이 많다. 자칫의 사람들 모두 시어머니에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 다들 며느리를 도와주고자 했다.다인에게 전혀 신세를 지지 않고 페르 끼치지 않고 자극도로 자제하면 사셨던 어머니. 어머니와는 추억이 별로 없어 아쉽다. 탱고를 정리하다 어머니께서 쓰셨던 수첩 40권 40년 분을 미키가 보내왔다. 모토 코가 태어난 날부터 읽어본다. 짧지만 가슴 깊이 와 닿는 문장들. 어머니가 느껴져 소중하다. 어머니와 사뭇 다른 시어머니. 어머니는 옆집 산하 애를 위해서도 충고와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시어머니가 남긴 물건을 일일이 손으로 직접 확인한 일은 귀중한 경험이었다. 어머니의 방에 있던 수많은 유품은 시어머니의 인생을 응축시켜 보여준다.
남편과 함께 간 시어머니 집. 남편은 자신의 추억이 담긴 물건이며 어머니 아버지의 물건을 버릴 생각이 없다. 그런 남편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다 가져가서 어쩌겠다는 건가. 남편에게 버릴지 말지를 물어본 것이 실수인 것이다. 이상한 일은 계속 간간이 있다 돌과 흙 화분이 치워져 있다던가시어머니와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가 비교된다 어머니는 워낙 깔끔하셔서 돌아가신 후 남은 건 반지 하나뿐이었다 물건이 많지도 않으셨고 또 비싼 것 몇 개를 사용하시는 습관이 있으셨다.우유미는 자신에게 엄하게 대하고 반대하는 결혼을 했을 땐 2년까지 끊었던 어머니를 요양원에서 모셔 오기로 한다.자 치회 회장 단 노 씨를 만나 유품 정리의 도움을 받는다.
시어머니 집으로 유품 정리를 하고 집을 비우기 위해 우리 집에서 어머니 집까지 도쿄 도심을 가로질러 1시간 반 걸려 간다. 앞집에 사는 사나이가 어머니의 토끼를 맞고 있었다며 돌려주려 한다. 시어머니 집에 물건이 너무 많아 정리에 애를 먹는다. 대형 폐기물이 80개. 일주일에 한 번. 한 번에 세 개. 대략 칠 개월이 걸린다.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오는 것이 낯설고 무섭다. 누가 있는 것 같고 지난번에 문을 닫고 간 것 같은데 부엌과 거실 사이 문이 열려 있다. 버려야 할 야채들을 지난번에 잊었기에 가져가려는데 없다. 무서워 보다 나 뛰어나온다 오이와는 이곳에 사는데 신세를 많이 져 도움이 되고자 왔다며 업체에 맡길 것을 권한다. 남편의 추억도 담긴 것들을 업체에 맡겨 몽땅 처리하는데 거부감이 든다. 그녀는 깨끗하게 정리하고 가신 친어머니와 비교하며 물건이 너무 많은 시어머니를 원망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