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주인'이 되는 사고의 틀을 만들어주자상황이라도 '남'의 ' 말이나 태도에 흔들리지 않고자어떤기 생각을 거치는, 즉 '나'를 거친다는 공식이 적용되면 원치 않는 일이 일어나도 나를 잃지 않는다. 예를 들어 억울하거나 속상한 일을 당하더라도 상대에게 무작정 끌려가지않고 '나'를 거쳐 생각하면 이런 해석이 나올 수 있다.'저 친구의 생각은 저렇구나.하지만내 생각에 나는....'이게 생각의 주인이 되는 사고의 틀이다. 그러면 아이는남의 감정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자신을 조종할 키를 남에게 넘겨주지 않는다. 내 아이가 '내 감정의 주인은 나'라는 슈퍼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부모가 긍정적 자동사고 습관을 들여주자.

생각의 폭은 회복 탄력성과 비례한다멘탈이 강하고 회복 탄력성이 높은 아이는 '생각하는 게'다르다. 생각하는 게 다르다는 것은 생각의 폭이 넓다는 뜻이다. 생각의 폭이 넓다는 것은 자기 세계에 갇혀 자기만의관점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는사고의 유연성도 있고 상황을 해석하는 틀도 넓다는 의미기도 하다. 그러면 '나 때문에, 쟤 때문에'라는 두 가지 측면의 편협함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해석의 툴tool을 가동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고 상황을 해석하므로 이런 사고가 가능해진다.'내 문제가 아니라 쟤기준에서 그런가 보구나.''저 아이 생각은 저렇구나.'아이가 성실하고 제 할 일을 알아서 잘해도 의외의 상황이 닥칠 수 있다. 항상 칭찬만 들을 수도 없고, 억울한 일을당할 때도 있기 마련이다. 100명이 있을 때 100명이 모두내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을 테고,

성숙한 사람은 불쾌한 감정을 재밌고 유머러스하고 즐거운 감정으로 만들어낼 줄 아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