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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배우는 부모의 품격
이 책의 활용법 Part 1. 부모와의 관계가 아이를 키운다 1장 | 부모 행복, 아이 행복 2장 | 아이 스스로 답하도록 질문하는 부모 3장 | 육아, 동굴 들어가기 & 터널 지나기 4장 | 중용의 지혜로 육아의 균형 잡기 5장 |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6장 | 의무와 책임을 아는 아이 7장 | 미성숙했던 과거를 돌아보는 지혜 8장 | 선한 본성을 지켜주면 성공의 날개 펼친다 Part 2. 품격 있는 훈육, 지혜로운 교육 9장 | 즐거운 학습, 강요 아닌 문 두드리기 10장 | 인성과 사회성을 좌우하는 첫 교실 11장 | 생각하는 힘을 가진 아이는 세상을 들어올린다 12장 | ‘왜?’에 담긴 호기심 13장 | 경계 설정으로 조절력 길러주기 14장 | 백지에 무엇을 채울까 15장 | 13가지 덕목으로 품성 다듬기 16장 | 아이를 목적 자체로 대하기 Part 3. 부모의 자각과 성장 17장 | 공감과 도덕의 출발, 가정 18장 | 배움과 독서의 가치 19장 | 편견 없는 부모, 존중의 시작 20장 | 민주적 교육, 참여와 결정 능력 21장 | 아이의 무의식과 부모의 영향 22장 | 마음의 그림자, 부모가 품어야 할 몫 23장 | 삶의 이유와 의미를 찾는 사람으로 24장 | 사랑의 기술, 부모의 자존감 25장 | 아이의 강점에 집중하라 Part 4. 미래를 여는 부모의 품격 26장 | 새로운 시작으로서의 아이 27장 |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28장 | 결핍에서 태어난 위대한 리더십 29장 | 부족함을 인정하는 용기 있는 부모 30장 | 아이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다 31장 |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은 다시 돌아온다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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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아이만 잘되면 돼’라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가장 먼저 느끼는 건 집 안의 공기입니다. 부부가 서로를 무시하거나 차갑게 대하면, 아이는 ‘가정은 불안한 곳’이라고 학습합니다. 반대로 유머와 고마움이 오가는 순간, 아이는 ‘세상은 안전하다’는 기본 감각을 얻지요.
“좋은 관계가 우리를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로버트 월딩거 --- 「1장 | 부모 행복, 아이 행복」 중에서 아이의 기질을 바꾸려 애쓰다 보면, 부모는 지치고 관계는 험해지기 쉽습니다. 낯가림, 예민함, 활동성처럼 ‘타고난 영역’을 억지로 고치려 들기보다, 부모의 대응·환경·규칙을 조정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내가 조절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구분하는 순간, 육아는 훨씬 덜 불안해집니다. “우리에게 달린 것과 달리지 않은 것을 분별하라”-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 --- 「5장 |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중에서 아이가 이유 없이 불안해하거나, 예민하게 폭발하거나, 몸이 아프다고 호소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핑계 대지 마”로 밀어붙이면 아이는 더 숨고, 불안은 더 커집니다. 아이의 행동 뒤에 무엇이 쌓였는지(긴장, 갈등, 상처)를 살피고 “요즘 힘든 일 있었어?”라고 마음을 먼저 읽어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핵심 개념인 ‘무의식(unconscious)’은, 억압된 감정이 의식 밖에 저장되어 행동으로 드러날 수 있음을 말합니다. --- 「21장 | 아이의 무의식과 부모의 영향」 중에서 아이의 실패 앞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비난’이 아니라 ‘의미를 찾는 질문’입니다. 점수가 떨어졌을 때 “왜 이것도 못 해?”가 아니라 “많이 속상했지, 여기서 뭘 배울 수 있을까?”라고 함께 길을 찾으면, 실패는 끝이 아니라 성장의 재료가 됩니다. 고통을 없애줄 수는 없어도, 고통의 의미를 함께 찾아주면 아이는 다시 일어서는 힘을 배웁니다.“그 어떤 고통도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을 꺾을 수 없다”-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 「23장 | 삶의 이유와 의미를 찾는 사람으로」 중에서 아이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나를 완전히 소진’시키면, 결국 사랑은 짜증과 폭발로 변질되기 쉽습니다. 부모가 자신을 돌보고, 휴식과 취미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은 사치가 아니라 아이에게 안정된 정서를 건네는 준비입니다. 사랑은 일방적 희생이 아니라, 나를 포함해 서로를 살리는 균형에서 시작됩니다.“성숙한 사랑이란 각자의 개성과 독립성을 유지한 채 이루어지는 결합이다”-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 「24장 | 사랑의 기술, 부모의 자존감」 중에서 아이는 부모를 통해 세상에 왔지만, 부모의 소유가 아닙니다. “너를 위해서야”라는 말이 어느 순간 아이의 선택을 빼앗고, 자아를 흔드는 통제의 언어가 되기도 합니다. 부모의 역할은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기 길을 찾도록 곁에서 지켜주고 도와주는 것입니다.“너희의 아이는 너희의 아이가 아니다”-칼릴 지브란 『예언자』 --- 「30장 | 아이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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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매일이 선택의 연속입니다. 다정하게 말하고 싶지만 감정이 먼저 튀어나오고, 기다려 주고 싶지만 불안이 앞서고, 아이를 존중하고 싶지만 기준을 세우는 순간 갈등이 생깁니다. 『고전에서 배우는 부모의 품격 - 서양편』은 그 흔들리는 순간마다, 서양 고전이 남긴 문장과 통찰을 통해 부모의 말과 태도를 ‘품격 있는 선택’으로 되돌리는 길을 안내합니다.
이 책은 ‘관계(Part 1)’에서 출발해 ‘훈육과 교육(Part 2)’, ‘부모의 자각과 성장(Part 3)’, 그리고 ‘아이의 미래(Part 4)’로 나아갑니다. ‘아이를 바꾸는 기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먼저 단단해지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매 장마다 ‘품격 한 스푼’과 필사, 적용 노트를 통해 읽은 내용을 곧바로 생활 속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하루 한 장씩, 작은 실천을 쌓는 방식으로 가정의 대화 톤과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부모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