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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삶의 비밀은 여기에 있단다 (큰글씨책)
임영주
부크럼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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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 엄마의 딸로 태어나 다시 딸에게, 엄마가 4

1_딸아, 행복은 여기에 있단다
엄마의 엄마 이야기를 들려줄게 16
엄마와 딸이라서 좋아 22
밖에서 다치고 집으로 돌아온 날에는 27
네가 엄마 딸이라서 행복해 34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혀 힘들 때 이 말을 기억하렴 40
완전히 떨구고 견뎌내고 있는 너에게 46
세상 일이 뜻대로 안 될 때엔 52
제일 흔한 말이지만 입 밖에 내기 어려운 말 58
네 안에 있는 어린아이가 아프다고 하니? 64
엄마도 사과받고 싶다 69
오래 기억하면서 아파하지 않기 74
가끔은 포기‘도’ 필요해 80
그저 너희 잘 살면 돼 86
머피의 법칙을 대하는 법을 가르쳐준 네게 92
친구에게 질투를 느껴 괴로운 날에 99
울고 싶은 날에는 울어도 돼 106
유서를 쓰며 112

2_딸아, 나는 너를 응원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에 상처 없는 것이 있을까 122
지금 이 자리가 꽃자리, 그 자리도 꽃자리 128
마주 앉았거든 기울여라 133
가을 서릿발같이, 봄바람처럼 138
하루종일 죄송하다는 말만 한 것 같은 날 144
위급한 순간에 나오는 말이 너를 결정해 150
인생은 흐르는 강물 같아서 156
지금은 그저 칼을 가는 시간이라 해도 162

3_딸아, 이런 사랑을 하거라
사람들 사이엔 섬이 있단다 170
도움받는 건 도움 주는 만큼이나 아름답다 176
마음을 움직이는 말 한마디의 힘 182
공감한다는 것 공감받는다는 것 188
그 사람, 변하지 않아 194
오래 사랑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하기를 200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206
네가 이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212
자기애에 빠진 사람은 만나지 마라 218

4_딸아, 이렇게 살아가면 좋겠다
습관은 인생의 조각이란다 226
옷장을 정리하는 너를 보며 232
정리정돈에 대하여 236
모국어는 삶의 품격이다 242
누나와 남동생 사이 247
몸을 극진히 모셔라 254
‘잘 먹기’ 위해 살아야겠다 260
식습관은 몸에 대한 예의란다 265
몸이라는 신전을 짓는 중이라고 272
숨만 잘 쉬어도 279
몸과 영혼에 확실히 투자해라 285

epilogue 그 누구보다 너 자신을 사랑하렴 292

저자 소개 1

따뜻하고 단단한 부모 아래서 자란 건강한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부모교육연구소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는 ‘부모교육전문가’이자 ‘육아 멘토’. 30여 년 동안 강연과 상담, 책을 통해 100만 부모의 고민에 답을 해왔다. 전국의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기업체 강연뿐 아니라 영유아에서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 아이를 키워내야 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1:1 상담과 전화상담을 진행하며 부모와 자녀, 부부관계, 소통법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EBS <부모>, KBS <아침마당>,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세바시> 등의 방송과 <김미
따뜻하고 단단한 부모 아래서 자란 건강한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부모교육연구소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는 ‘부모교육전문가’이자 ‘육아 멘토’. 30여 년 동안 강연과 상담, 책을 통해 100만 부모의 고민에 답을 해왔다.
전국의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기업체 강연뿐 아니라 영유아에서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 아이를 키워내야 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1:1 상담과 전화상담을 진행하며 부모와 자녀, 부부관계, 소통법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EBS <부모>, KBS <아침마당>,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세바시> 등의 방송과 <김미경TV> <교육대기사TV> 등 여러 매체에 출연해 육아와 훈육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과 솔류션을 제공해 큰 공감을 얻었으며, 유튜브 <임영주TV>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

베스트셀러《하루 5분 엄마의 말습관》《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멘탈이 강한 아이가 결국 해냅니다》외 다수의 도서를 집필하고《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외 2권의 자녀교육서가 세종도서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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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210*297*20mm
ISBN13
9791162143971

책 속으로

딸이 있어 얼마나 고맙고 행복한지. 엄마가 힘들어할 때 네가 사 왔던 영양제. 온갖 건강식품들. 너와 투닥거릴 일이 있으니 인생 심심치 않고 말이야. 디지털 세대 딸과 아날로그 세대 엄마가 만나 세상을 알아가는 일도 엄마는 즐겁고 좋다. 너를 통해 젊은 세대와 교감도 하니 네가 있어 이루 다 말할 수 없이 좋단다. 진실로, 네가 있어 좋다. 네가 언젠가 엄마가 된다면 네 딸에게도 이런 말을 하겠지. 엄마가 네게 그러는 것처럼. “네가 엄마 딸이라서 고맙다.”

가능성이 있어 퇴사도 자신 있어 하는 너. 직장에 다니면서 좋은 점도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면 단호하게 떠남이 최선이라는 것을 아는 너. 아깝지만 쥐고 있으면 그만큼밖에 못 쥔다는 걸 아는 너. 우물쭈물하지 않고 결단을 하는 너를 믿는다.

하지만 여전히, 겨울 동안 앙상하고 외로워 보이는 채로 바람을 견뎌야 하는 걸 알기에 마냥 희망에 찬 말만 할 수 없었다. 앞으로 선택할 그 어떤 것이 지난 시간에 겪었던 것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없는 불확실성을 알기에 우물쭈물했던 것도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딸, 너의 퇴사를 축하해. 너를 가장 사랑하는 네가 내린 결정이기에 믿는다.

너무 아끼면 녹슬고 굳어진단다. 자꾸 꺼내 써야 말랑해지고 윤기 나고 본래의 가치를 발휘해. 특히 말은 아끼면 안 돼. 아예 못 하게 되거든. 귀한 말일수록 자주 꺼내 쓰렴. 그래야 입에 착착 감기게 할 수 있어. 사랑해. 고마워. 행복해. 미안해. 노력할게….

우리 바득바득 싸우더라도 앙금은 남기지 말자. 앙금은 가라앉은 듯하지만, 어느 순간 흔들면 또 뿌예진다. 거르고 맑게 하자. 말해주어야 가능해. 네 안의 ‘어린아이’가 아프다고 하니? 그게 만약 엄마에게 받은 상처 때문이었다면 그 상처를 떠나보내야 네가 행복할 수 있단다. 말해 봐야 소용없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말해주렴. 그래야 더 늦기 전에 엄마 손이 약손이 되어 네 맘을 어루만질 수 있단다.

너도 쌓아두지 말고 말하렴. 엄마도 네게 사과할게. 봄눈 녹듯 미움도 아픔도 사라진다는데 사과의 말 아껴 무엇 하겠니? 앞으로 수십 년 함께 할 우리가, 미안하다고 말해서 응어리진 마음이 녹고 풀어진다면. 그래서 너도 엄마도 좀 더 행복하다면.

앞으로도 수많은 실수를 하겠지. 엄마는 앞으로 실수하면 앞에 말한 방법대로 할 거야. 양손을 꼭 감싸기. 공손하면서 따뜻하게 잘 감싸는 게 좋겠지. ‘오른손의 실수를 왼손으로 감싸기’로 하며 남의 실수도 용서의 경지까지는 아니어도 일단은 ‘감싸기’로 하자.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자학하지 않기. 오래 기억하면서 아파하지 않기.

빨리 그것을 놓아 버려. 먼저 살고 봐야 하지 않겠니. 그래야 후일을 도모하지. 너를 죽을 만큼 힘들게 하는 건, 네 인생에 도움 되는 게 아닐 거야. 오늘, 지금이 바로 인생인데 계속해서 너를 힘들게 하는 것이라면 이미 네 인생에 도움 되는 일은 아니야. 죽어도 포기 못 할 일은… 엄마가 보기엔 없다.

상처는 아프지만, 향기를 더 진하게 하고, 더 성장시킨다고. 인생의 보석을 만들어 낸다고. 상처가 많을수록 더 아름답다는 건 모순이 아니라 사실이니까. 너무도 많은 아름다운 것들과 아름다운 사람들이 보여주고 있으니까. 상처받지 않는 영혼은 없다고. 이 시간들이 모여 더 아름다운 내가 된다고.

너무 복잡하고 힘들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딸아, 사는 게 네 뜻대로 되지 않거나 엉킨 실타래 같은 일로 숨 막히거든 도움을 받으며 살자. 해결이 되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머릿속에서 고민하지 말고 도움을 받으렴. 혼자 끙끙거리지 말고 손을 내밀어보자. 그래야 너도 남이 손을 내밀 때 그 손을 잡아줄 수 있단다.

사람은 ‘꼭 저 같은 사람을 만나는 법’이란다. 나는 네가 너 같은 사람을 만나 사랑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사랑에 상처를 받더라도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다시 사랑할 테니까. 사랑에 늘 우호적이 되기를 바란다. 그도 너에게, 너도 그에게 사랑을 가르치며 보여주며.

존중받고 존중하며 살 사람과 함께 살자. 그게 살 맛 나는 삶이니. 네 말대로 인생 뭐 있니. 보고 싶은 사람 보고 살기에도 바쁜 세상. 기 뺏기고 짜증 나는 사람 만나서 네 시간 버리지 마라. 아깝다.

딸아, 기본이 된 사람과 산다는 건 상식 있는 사람, 예측할 수 있는 사람과 사는 행복한 삶이다. 엄마는 내 딸이 ‘기초와 근본’이 단단하고 바른 사람과 어울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러니 내 딸이 먼저 다른 사람에게 폐 끼치지 않는 기분 좋은 사람, 기본이 제대로 된 사람이었으면 더 좋겠다. “다른 사람 의식하지 않고 내 맘대로 살고 싶다”는 네 맘을 알기에. 그러려면 더욱더 기본에 충실해야 하기에.

잘 돌보고 가꾸며 몸을 극진히 모셔라. 어떻게 타고났든 극진히 모신 그 몸이 평생 너를 이끌고 갈 거란다. 누군가 몸과 정신 중 어떤 게 먼저냐고 묻는다면 ‘몸이 먼저’라는 대답이 망설임 없이 나온다. 몸은 그렇게 중요하다. 딸아, 몸을 극진히 챙기고 모셔라.

달라이 라마가 “세계의 아동이 명상을 배운다면 한 세대 만에 폭력을 없앨 것”이라고 했다는데 숨을 쉬며 나와 남을 챙기는 이 아름다운 원리를 알게 되어 기쁘다. 목숨, 숨, 호흡…. 이왕 쉬는 숨에 우리, 행복하자. 그리고 잊지 말렴. 너의 숨결이 그런 엄청난 의미를 가졌다는 걸.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조언 중 엄마의 조언만큼 진실된 것이 있을까. 자녀가 아프지 않기를, 어려움을 겪지 않기를, 꽃길만 걷기를 이 세상에서 가장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이 바로 ‘엄마’일 것이다.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질투 하나 없이 축하해 줄 수 있는 사람. 슬픈 일이 생겼을 때 같은 마음으로 혹은 그 이상으로 함께 슬퍼해 주는 사람. 엄마. 그렇기에 엄마 말씀 들어서 나쁠 거 하나 없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닐 테다.

조언과 충고에 인색한 시대이다. 잘되라고 말해줘도 오지랖, 그건 아닌 것 같아 알려주면 꼰대가 되는 세상. 하지만 엄마의 말만큼은 그런 프레임에서 예외가 아닐까 싶다. 엄마니까. 엄마라서 할 수 있는 말들. 이 책에는 그런 인생의 지혜들이 들어있다.

글을 읽어가면 마음 한구석이 따뜻한 차를 마신 듯 서서히 녹아내리고 몸이 풀어진다. 저자의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이 아닐까. 엄마가 꼭 안아주고 품어주는 느낌이 드는 책. 이 책을 통해 미처 생각지 못했던 생활 습관에 대해서, 인간관계의 어려움에 대해서,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살아가면서 나 자신을 돌보고 살아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므로.

그리고 엄마와 딸이라는, 말만으로도 눈물이 날 것 같은 사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새겨볼 수 있는 글이다.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한 적이 언제였던가. 나 잘되라고 해주는 말에 짜증 낸 적은 없는가. 지난날 잘못했던 것에 사과를 하고 용서를 빌었던가. 엄마에게 내보이지 못하고 꽁꽁 숨겨온 나의 상처는 없는가…. 나 자신에 대해서뿐 아니라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고마움을 한번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딸에게 전하는 말들이지만 엄마가 읽어도 좋을 것이다. 엄마의 엄마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모든 엄마는 누군가의 딸이니. 이 책을 읽고,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 말해보는 건 어떨까. 감사하다고, 미안하다고 말이다.

엄마라서 행복하고 딸이라서 고마운 세상의 모든 딸에게 보내는 글.
자신을 사랑하는 삶을 살기를,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헤쳐나가고 행복한 삶이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가득한 『딸아 삶의 비밀은 여기에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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