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 뭔지 혼란스러운 시기임에도) 필독서라 할 만하다! 우리가 처한 사이버 상황에 대한 섬뜩한 분석은 독점 기업의 악덕 자본가들, IT졸부들, 탈세 천재들, 우리가 준 데이터로 군림하는 허무맹랑한 몽상가들의 초상화 박물관이다. 그와 동시에 사생활(프라이버시), 저항, 진지한 사유, 창조성, 인간의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는 열정적인 탄원서이기도 하다. 거대 테크 기업들이 인간의 정신을 파괴하는 것은 그들이 냉소적이고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이 어떤 존재이고 개인성(고유성)이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에 철저하게 무지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명쾌히 밝히고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인간성의 존재에 대한 최대치의 위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