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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열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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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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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열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어렵고 딱딱하게 여기는 법을 쉽고 편하게 풀어 전달하고 싶은 변호사. 법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다루는 일인 만큼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기자로 생활하며 세상을 겪었다. 중앙일보에서 햇수로 8년을 지내는 동안 혼란스럽고 복잡한 일들을 수없이 만났다. 법에 관해 알지 못해 곤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았다.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해 놓은 법과 제도에 관한 궁금증이 법조인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었다. 더 많은 사람이 올바른 법으로 문제를 풀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출판과 강연, 방송 매체를 통해 법을 쉽게 해석해주는 일에 매달리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과학 재판을 시작합니다』 『양지열의 국가기념일 수업』 『헌법 다시 읽기』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사건 파일 명화 스캔들』 『십대, 뭐 하면서 살 거야?』 『내가 하고 싶은 일, 변호사』 『가족도 리콜이 되나요?』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법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그 법이 아픔과 억울함을 호소하려는 피해자의 입을 막아버리기도 한다. 가해자의 ‘명예’를 해치지 말라면서 말이다. 그래서 약자들은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법을 고치는 게 맞다. 하지만 당장 알려야 할 일이 있는 사람들에겐 걱정을 덜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시급하다. 그런 도움을 주는 책이 나왔으니 고마울 따름이다.
  • 2003년 이라크 전을 시작한 미군은 사담 후세인의 궁전으로 진격했다. 전쟁을 일으킨 명분이었던 대량살상무기를 찾아야 했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들이 발견한 것은 빳빳한 100달러짜리 지폐로 가득 찬 비밀의 방이었다. 탱크를 실어 나르는 수송기를 동원해야 할 만큼 어마어마한 양의 현금이었다. 이라크는 이미 1차 이라크 전쟁을 겪은데다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까지 받고 있었는데 어떻게 된 일이었을까? 석유와 원조물품의 거래에 끼어든 기업들이 쥐어 준 리베이트, 뇌물이었다. 그 돈으로 후세인은 미국과 연합국을 공격할 준비를 했고, 결국 전쟁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그 전쟁은 3,600여 명의 미군 사상자를 냈고, 100만 명 이상의 이라크 국민이 목숨을 빼앗겼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이슬람 급진주의 이념의 깃발 아래 영토를 가진 국가를 선언하며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했던 이슬람 공화국(ISIS). 그들이 테러 집단을 넘어 군대를 조직하고 무장시키는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념은 총과 칼을 사주지 않는다. 역시 후세인이 마련했던 비자금이 흘러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 비자금은 대체 어떤 기업들로부터 나왔을까? 66개국, 2,253개의 기업들이 드러났다. 존슨&존슨, 제너럴 일렉트릭, 셰브론처럼 익숙한 이름들이 포함돼 있었다. 극히 일부의 부패한 공무원들과 속물 기업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더러운 거래가 아니었던 것이다.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면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것이 뇌물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파헤치고 있다.

작가 인터뷰

  • 양지열 “피의 무게가 그만큼 무거운 거예요”
    2019.04.30.

작가에게 한마디

  • 뉴스 공장을 통해서 알게 된 훌륭한 분들 중 한 분. 응원합니다.

    k******t 2019.01.01. 오전 11:3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