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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근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52년 01월 10일
출생지
경상북도 청도군
작가이미지
박양근
국내작가 문학가
1988년 대구가톨릭대학 대학원에서 영문학박사를 받았다. 위스콘신-메디슨 주립대학, 펜실베니아대학, 워싱턴대학, 리버풀대학, 남호주대학의 객원교수를 지냈고 현재 부경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월간에세이』에서 에세이스트로 천료, 『문학예술』에서 문학평론가로 등단하였으며 한국수필의 현대이론을 정립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부산수필문인협회 부회장, 『문학도시』주간, 『월간문학』 편집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문인협회, 한국펜클럽 회원이며 부경수필아카데미 전임교수와 영남수필학회장으로 있다.

미국소설을 전공하면서『미국과 미국인』,『21세기 영미문학개론』,『현대영미산문의 이해』,『19세기 미국소설의 이해』,『미국수필 200년』, 영문판『Understanding Children' English Literature as ESL』,『현대영문학개론』,『사이버리즘과 수필미학』,『나다니엘 호손』,『현대산문학』,『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자연구』(공저),『하허먼 멜빌』을 발간하였다. 새한영어영문학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에세이스트,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영남수필학회 회장을 겸하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애순 작가의 산문에서 글쓰기는 지나온 경험을 텍스트로 옮겨 적는 단순한 채증採證의 행위가 아니다. 온몸의 감각으로 체득한 삶을 문학적 언어로 조형하고, 그 과정에서 경험의 이면에 가라앉아 있던 참된 의미를 건져 올리는 숭고한 작업이다. 결국 이애순에게 ‘감각의 시간’은 문학을 짓는 풍부한 영혼의 재료이며, ‘언어의 시간’은 그 재료를 형상화하는 성찰의 과정이다. 무엇보다 경탄할 만한 점은 이 두 시간이 겉돌지 않고 톱니바퀴처럼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는 사실이다. 감각이 언어를 조용히 불러내고, 그 언어는 다시 감각을 새롭게 해석하도록 서로 이끎으로써, 개인적인 체험이 보편적인 문학적 미학을 획득하였다. 그러므로 이애순 작가에게 글쓰기란 단지 ‘살아온 지나간 시간을 기록하는 일’에 머물지 않고, ‘살아온 시간을 언어로 눈부시게 살아내는 일’이다. 온몸의 감각으로 지나온 삶을 언어로 온전히 되살려내고, 그렇게 되살아난 삶의 온기를 다시 독자의 감각 속으로 건네는 일. 이것이야말로 그녀의 산문이 그려내는 두 시간의 거룩한 순환이자, 유한한 삶을 영원한 문학적 시간으로 확장해 내는 아름다운 방식이다.
  • 모든 사람은 나름의 길을 가슴에 품고 산다. 인륜이 첫길이라면 자신의 존재성을 구축하는 작가의 길은 삶의 완성을 알려준다. 수필이 생활의 발견이자 존재의 담론임을 말하는 것이다. 조인혜는 김해라는 소도시에서 당찬 아이로 성장하여 사회봉사와 의료 직업을 성실하게 수행하면서 수필가로 활동하는 사회인이 되었다. 가정, 직장, 작가, 봉사라는 1인 4역에서 어느 것도 소홀함이 없는 심덕이 경이롭기조차 하다. 『아주심기』라는 수필집은 유연한 문체와 아귀가 맞는 구성으로 적잖게 힘들었던 삶을 펼쳐 낸 심미적 지형도에 가깝다. 작품마다 갖가지 사연이 들꽃처럼 피어나는 가운데 작가의 넓은 인간애가 푸른 개울물로 흐르는 서사와 서정의 문맥이 독자에게 울림으로 다가선다. 아주심는 작가의 수필은 살아온 사람들의 행적을 감수성과 인지력을 통해 새롭게 풀어내어 실존적 이야기로 승화되었다. 『아주심기』라는 제목처럼 가슴 아픈 시련에 부딪혔을 때도 흔들리지 않는 희망으로 작품을 짠 작가 의식이 편마다 배어있다. 맑은 웃음 뒤에 숨어 있는 눈물의 의미를 아는 독자라면 생의 뿌리가 무엇을 찾기 위해 내려가는가를 알려주는 조인혜 작가의 담담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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