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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현
국내작가 유아/어린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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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현
국내작가 유아/어린이 작가
매일매일이 즐겁다. 항상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아침이 되면 ‘오늘은 어떤 일이 생길까?, 오늘은 누구를 만나게 될까?’ 기다려진다. 작가가 된 지금은 하루하루 차곡차곡 모아놓은 재미난 일들, 새로운 일들을 여러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쓴다. 제5회 마해송문학상, 제9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201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자랐다. 어린 시절, 친구들이 「캔디 캔디」의 안소니와 테리우스를 놓고 싸울 때 혼자 돈 많고 나이 많은 앨버트를 지지할 만큼 조숙한 여자애였다. 지나치게 파이팅 넘치는 수다스러운 청소년기를 무사히 보내고 TV 시트콤 작업을 하다가 아동·청소년문학에 올인! 공부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학교 다니는 것에 재미가 붙어 학교를 꽤 오래 다녔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고 대학에서 아동·청소년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제13회 서라벌문학상 신인상, 2016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다. 동화, 동시, 청소년소설을 쓰고 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것처럼 수영도 하고 있다. 청소년 소설 『나쁜 연애, 썸』 『라인』 『드림 셰프』 『내 청춘, 시속 370km』 『너와 나의 3분』과 동화 『내 이름은 십민준』 『아빠가 나타났다!』 『슈퍼 아이돌 오두리』 『사랑은 처음』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 『똥싸기 힘든 날』, 동시집 『호주머니 속 알사탕』 등을 출간했다.

수상경력

2009 마해송문학상 『아빠가 나타났다!』
2011 사계절문학상 『내 청춘, 시속 370㎞』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다감 글그림 달로와
    뷔페 접시의 다정한 기도를 들어 보았는가. “얼린 망고부터 구운 닭고기까지... 우리는 모두 특별하다. 세상에 하나뿐이니까.” 그 다정한 접시의 기도는 세상살이에 지친 우리를 다독이기에 충분하다. 그래, 나 또한 특별하지. 살면서 잊고 있었던 마음을 살갑게 두드리는 뷔페 접시의 세상을 향한 도전기!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스스로 깨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가진 뷔페 접시를 만나다니, 다행이다. 살면서 우리가 잊어버린 추억의 물건들, 그들을 친구라고 부를 수 있다면 이제 결심을 해 보자. 모든 사물에 다정해야지, 뷔페 접시가 우리를 향해 다정한 기도를 건네듯이.
  • 곽지원 등저 모랑
    10×20 칸칸마다 귀뚜라미가 운다는 어느 시인의 글 앞에서, 한없이 작아진 적이 있다. 나의 10×20 칸칸에는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던 날이었다. 빈칸을 가만히 들여다보다 결론을 내렸다. 귀뚜라미는 됐다, 애당초 내 것이 아니었으니. 대신 버티자! 꾸역꾸역, 성실히 10×20 칸칸 나만의 언어, 나만의 이야기를 채워 넣자. 그대들의 원고지 칸칸마다 귀뚜라미가 울고 푸른 숲이 우거질 날을 의심하지 말지어다! 버텨라, 기꺼이. 반드시 나의 문장은 길을 잃지 않고 내게 걸어온다, 타박타박.

작가 인터뷰

  • 바닥을 두려워하지 않는 추락 『일만 번의 다이빙』
    2023.07.31.
  • 이송현 “게임에 대한 편견을 버렸어요”
    2014.07.14.

작품 밑줄긋기

p.247
살면서 수많은 경쟁을 통해 여기까지 왔다. 순탄하고 무탈하게 도달했다고 장담할 수 없는 길이었지만 서로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잘 견뎌왔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정상을 목표로 삶을 살아간다. 그 정상을 위해 나는, 그리고 권재훈은 하루 일ㅇ산번의 다이빙을 각오했다. 우리의 삶은 쉽지 않았고 누구나 그렇듯이 인생에서 맞딕뜨리게 되는 수많은 경쟁은 우리를 강하게도 만들지만 때로는 한없이 우리 스스로를 하찮다고 깎아 내리기도 한다. 그러니 고개를 돌리면 함께 땀을 흘리고 서로의 어려움과 고통을 아는 동료가 있기에 추락하는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점프는 견고했고 두려움도 추락하는 공포도, 우리에게 복병이 될 수는 없었다. 가슴과 뒷머리를 감싸는 손길은 확신에 차 있었으며 공기를 기르는 몸은 한없이 가벼웠다. 빠르게 추락하는 동안, 세상이 더욱 또렷하게 눈에 들어왔다. 관중석에서 환호하는 사람들 사이로 울고 있는 아빠와 그런 아빠를 외면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엄마, 놀란 얼굴의 구본희, 주먹을 쥐고 눈을 감고 있는 기재코치……. 그리고 마지막에 내가 본 얼굴은…… 웃고 있른 권재훈이었다.우리는 완전한, 그리고 완벽한 하나였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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