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부산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2005년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프리스비 부인과 니임의 쥐들』 『징코프, 넌 루저가 아니야』 『어느 날 미란다에게 생긴 일』 『침묵에 갇힌 소년』 『하멜 표류기』 『안네의 일기』 등이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그곳은 크고 무성한 풀들과 키 큰 잡초, 베리와 야생화로 뒤덮이게 되었다. 여름에는 블랙베리와 자주색 토끼풀 향기가 가득하고 활짝 핀 꽃들로 빛나는,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된 아름다운 장소였다. 또 가시 돋친 흰독 말풀과 독이 있는 아메리카 자리공 같은 거친 식물도 있었고 곳곳에서 벌떼가 윙윙거리며 날아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