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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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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문수
국내작가 번역가
고려대학교 문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고려대와 한양대 강사를 역임했으며 경희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지냈다. 지은 책으로 『실존과 이성』, 『고균 김옥균』, 『동학운동의 이해』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소크라테스의 변명』(플라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니체), 『이성과 실존』(야스퍼스), 『철학 이야기』(윌 듀렌트), 『역사철학』(윌리엄 드레이), 『실존철학』(프리츠 하이네만), 『현대인의 소외』(프리츠 파펜하임), 『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 『의식과 사회』(스튜어트 휴즈), 『오이디푸스 왕(외)』, 『역사란 무엇인가』, 『프로이트 심리학 입문』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에*스 2026.09.16.
'사랑은 기술이다'라는 견해를 전제(13)사랑에 대해서 배울 필요가 없다는 태도의 배경1.사랑의 문제를 '사랑하는', 곧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사랑받는' 문제로 생각한다.(14)2.사랑의 문제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대상'의 문제라고 가정.(14)-자기 자신의 교환 가치의 한계를 고려하면서 서로 시장에서 살 수 있는 최상의 대상을 찾아냈다고 느낄 때에만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질 수 있다(16)3.사랑을 하게 되는 최초의 경험과 사랑하고 '있는' 지속적 상태, 혹은 좀 더 분명하게 말한다면 사랑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혼동(17)확실한 것은 과거뿐이고 미래에 확실한 것은 오직 죽음뿐이다.(24)분리는 격렬한 불안의 원천(25)인간의 가장 절실한 욕구는 이러한 분리 상태를 극복해서 고독이라는 감옥을 떠나려는 욕구이다.(26)인간-모든 시대, 모든 문화의-은 동일한 문제, 곧 어떻게 분리 상태를 극복하는가, 어떻게 결합하는가, 어떻게 자신의 개체적 생명을 초월해서 합일을 찾아내는가 하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26)대답은 여러 가지이다. 이 대답의 기록이 인간의 역사다.(27)독재체제는 이러한 일치로 이끌어가려고 위협과 공포를 이용하고, 민주 국가는 암시와 선전을 이용한다.(30)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평등은 일체성보다는 오히려 동일성을 의미한다.(33)현대 사회는 인간에게 대집단 속에서 마찰 없이 원할하게 일하도록 서로 동일한 원자적 인간이 되기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모두 동일한 명령에 복종하면서도 각기 자신의 욕망에 따르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다.(34)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월요일부터 다음 월요일까지, 아침부터 밤까지 모든 활동은 일정하고 기성품화되어 있다.(35)-합일을 이루는 방법1.도취적 합일(30)2.집단과의 일치에 바탕을 둔 합일(30)3.창조적 활동(35)완전한 해답은 대인간적 결합, 다른 사람과의 융합의 달성, 곧 '사랑'에서 찾아볼 수 있다.(36)성숙한 '사랑'은 '자신의 통합성', 곧 개성을 '유지하는 상태에서의 합일'이다. 사랑에서는 두 존재가 하나로 되면서도 둘로 남아 있다는 역설이 성립한다.(40)많이 '갖고' 있는 자가 부자가 아니다. 많이 '주는' 자가 부자이다.(44)사랑의 형태에 공통된 기본적 요소들:보호, 책임, 존경, 지식(47)존경은 다른 사람이 그 나름대로 성장하고 발달하기를 바라는 관심(50)지식은 나 자신에 대한 관심을 초월해서 다른 사람을 그의 관점에서 볼 수 있을 때에만 가능(51)델포이 신전 "너 자신을 알라"(54)우리의 동료가 우리에게는 언제나 수수께끼인 것처럼, 우리는 자신에 대해 언제나 수수께끼이다.(54)성숙한 인간, 곧 자신의 힘을 생산적으로 발휘하고 스스로 일한 결과만을 차지하려고 하고, 전지전능이라는 자아도취적 꿈을 포기하고, 오직 순수한 생산적 활동에 의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내적 힘에 바탕을 둔 겸손을 터득한 사람(55)프로이트의 극단적인 가부장주의(60)☆☆☆어린아이의 사랑은 '나는 사랑받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원칙에 따르고, 성숙한 사랑은 '나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받는다'는 원칙에 따른다. 성숙하지 못한 사랑은 그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는 것이지만 성숙한 사랑은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에게는 그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67)사랑의 '능력'의 발달과 사랑의 '대상'의 발달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67)아버지의 사랑은 조건이 있는 사랑이다.(69)성숙한 사람은 외부에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모습으로부터 해방되어 내면에 그 모습을 간직한 사람이다. 자기 자신의 사랑의 능력에 어머니다운 양심을 간직하고, 자신의 이성과 판단에 아버지다운 양심을 간직(71)사랑은 한 사람과, 사랑의 한 '대상'과의 관계가 아니라 세계 전체와의 관계를 결정하는 '태도', 곧 '성격의 방향'이다.(74)만일 내가 참으로 한 사람을 사랑한다면 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게 된다.(75)☆☆☆구약성서에서 인간이 사랑해야 할 중요한 대상이 가난한 자, 이방인, 과부, 고아 끝으로 국가의 적, 곧 이집트인과 에돔인이라고 한 것은 중요한 사실이다. 동정에는 지식과 동일시라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77)젖:보호와 긍정적 측면의 상징, 꿀:삶의 달콤함, 삶에 대한 사랑, 살아 있다는 행복감 상징(79)어린아이를 낳음으로써 초월에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는 남성의 경우에는 인공적 사물과 사상을 창조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초월하려는 충동이 있다.(81)->남성 우월적 사고 아닐까부부가 서로에 대해 갖고 있는 변태적인 매력:부부는 잠자리에 들었거나 서로에게 증오와 분노를 발산할 때만 친밀하다.(84)사랑은 본질적으로 의지의 행위, 곧 나의 생명을 다른 한 사람의 생명에 완전히 위임하는 결단의 행위여야 한다-전통적 결혼의 배경. 현대 서구 문화에서는 사랑은 자발적이고 감정적인 반응의 결과이며, 거역할 수 없는 감정에 갑자기 사로잡힌 결과로 생각되고 있다.(87)순수한 사랑은 누군가에 의해 야기된다는 의미에서의 '감정'이 아니라 사랑받는 자의 성장과 행복에 대한 능동적 갈망이며, 이 갈망은 자신의 사랑의 능력에 근원이 있다.(91)어머니는 그녀의 자녀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므로, 어머니의 사랑은 평등에 바탕을 둔다.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은 아버지의 명령에 대한 아들의 복종에 달려 있다.(99)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논리적 원리:동일률, 모순율 및 배중률(A는 A이면서도 비A일 수는 없고 A도 아니고 비A도 아닐 수 없다.(108)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과 대립되는 '역설적 논리학'(109)아리스토텔레스:사고/비관용/교의와 과학 발전역설적 논리학:행위/관용/자기 개조(117)☆☆☆근대 자본주의에서 인간의 문제:원할하게 집단적으로 협력하는, 더욱 많이 소비하는, 취미가 표준화되고 쉽게 영향받고 예측할 수 있는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 근대 자본주의는 권위나 원리, 또는 양심에 종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독립되어 있다고 느끼는, 그러면서도 즐거이 명령에 따르고 그들에게 기대되는 일을 하고 마찰 없이 사회 기구에 순응하는, 폭력 없이 관리되고 지도자 없이 인도 되고 목적 없이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126)인간 관계는 근본적으로 소외된 자동 기계 같은 관계가 되고, 각자는 군중과 함께 있음으로써 자신의 안전을 도모하고, 따라서 사상이나 감동이나 행동에서 각자의 차이가 없다.(126)사랑은 성적 만족의 결과가 아니며, 성적 행복은 오히려 사랑의 결과다.(130)자본주의가 인간의 자연적 욕구와 일치한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인간은 본성상 경쟁적이고 상호 간 적의로 가득 차 있음을 증명하지 않을 수 없었다.(132)프로이트의 사랑 개념이 19세기 자본주의의 관점에 선 가부장적 남성의 경험을 기술한 것처럼, 해리 스택 설리번의 기술은 20세기 소외된 시장형 퍼스낼리티의 체험을 나태내고 있다.(135)신경증적 사랑의 기본적 조건은 '애인' 가운데 한 사람 또는 두 사람이 모두 어버이 상에 애착을 느끼고 있고, 어른이면서도 일찍이 아버지 또는 어머니에 대해 품고 있던 감정, 기대, 공포를 애인에게 전이한다는 사실에 있다.(136)그들의 목적은 사랑받는 것이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137)정상적인 정신의 본질이 자궁에서 나와 세상 속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면, 심각한 정신적 질환의 본질은 자궁에 이끌려 자궁 속으로 흡입되는 것이다.(139)현대인은 과거나 미래에 살지 오늘을 살지 못한다.(144)자신의 문제를 회피하고 그 대신에 '사랑하는' 사람의 결함이나 결점에 관여하려는 '투사적 메커니즘'. 집단, 민족 또는 종교와 매우 흡사한 행동(145)현대인의 주요 목표는 자신의 기술, 지식 그리고 자기 자신, 곧 '인격의 패키지 상품'을 다른 사람과 공정하고 유익하게 교환하는 것이다. 인생에는 다른 게 없다. 오직 있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표, 공정한 교환이라는 원칙, 소비한다는 만족만 있을 뿐이다.(150)사랑의 능력 중에서 특히 중요한 성질'자아도취'를 극복하는 것, 반대 극은 객관성(169)사랑은 자아도취의 상대적 결여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사랑은 겸손, 객관성, 이성의 발달을 요구한다.(172)사랑하는 능력은 성장하는, 곧 세계와 자신에 관한 관계에서 생산적인 지향을 발달시킬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 탈피, 탄생, 각성의 이러한 과정은 필수적인 조건으로서 한 가지 성질, 곧 '신앙'을 요구한다.(173)합리적 신앙은 자기 자신의 사고나 감정상의 경험에 뿌리박고 있는 확신. 신앙은 오히려 퍼스낼리티 전체에 고루 퍼져 있는 성격상의 특징(173)->에토스, 가치관과학의 역사는 이성과 진리의 비전에 대한 신앙의 예로 가득차 있다.(174)비합리적 신앙은 오직 어떤 권위자나 대다수의 사람이 그와 같이 말하기 '때문에' 어떤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지만, 합리적 사고는 대다수 사람들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의 생산적 관찰과 사고에 기초를 둔 독립된 확신에 뿌리박고 있다.(175)사랑한다는 것은 아무런 보증 없이 자기 자신을 맡기고 우리의 사랑이 사랑을 받는 사람에게서 사랑을 불러일으키리라는 희망에 완전히 몸을 맡기는 것을 뜻한다.(181)2026.09.16.수내 생각:부모의 애정 집착에서 벗어나고(프로이트 비판) 자본주의의 전방위적인 인간성 박탈에 저항하고자 찾아본 사랑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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