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이전

작가파일

오동춘
吳東春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37년 출생
작가이미지
오동춘
국내작가 문학가
시인, 문학박사. 1937년 일본 다카야마에서 태어나 경남 함양에서 자랐다. 마천초등, 함양중, 용문고교를 거쳐 연세대 국문과 및 연세 교육대학원, 한양대 대학원 국문과(문학 석, 박사 취득)를 졸업했다. 해병진해기지사령부 정훈참모실 근무했으며, 병장으로 만기 제대하였다. 신경여상, 영등포공고, 중앙여중, 중앙여고, 대신중, 대신고교 교사를 역임했으며, 연세대, 한양대, 광운대, 한경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추계예술대, 덕성여대, 숭의여대, 한양여대, 인하공전, 부천대, 신흥대, 대원과학대, 합동신학대학원에 출강, 연세대, 한양대 사회교육원 교수를 역임했다.

1959년 부산날개문학동인회 활동을 했으며, 시조집 '짚신사랑'(1972년)으로 등단 후, 한국시조시인협회 부회장, 한국장로문인회 회장, 강서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정화위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자문위원, 짚신문학회 회장, 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기독시인협회 자문위원, 한국기독문인협회 전 이사, 한글학회 이사, 외솔회 감사,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이사, 연세대총동문회 상임이사, (재)대학봉사회 이사장, 홍사단애국가작사자규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총신대 평생교육원에 출강 중이다.

저서로 시, 시조선집 '한글나무' 외 15권, 수필집 '짚신은 한국의 얼 우리빛일세' 외 4권, 논문집 '위당시조연구'(박사논문집), 기타 '교회와 우리말'(공저), '이솝우화'가 있으며, 1978년 제2회 흙의 문학상, 1990년 국무총리표창, 1990년 제15회 노산문학상, 1990년 연세교육인상, 2002년 제3회 장로문학상, 2005년 제27회 외솔상, 대신고교 20년 근속상 등을 수상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한국어 교사의 길을 다시 묻는 책 - 『한국어 국제교사 자격증의 모든 것』 서평 글 = 오동춘 문학박사 오늘날 한국어는 단순한 언어를 넘어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음악, 영화, 음식, 그리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으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제 한국어는 개인적인 학습 대상이 아니라 문화와 가치, 삶의 방식까지 함께 전달하는 국제적 공공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어 교사의 역할 역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언어를 가르친다는 것은 단순히 문법과 단어를 전달하는 일이 아니다. 그 언어가 품고 있는 문화와 역사, 그리고 인간을 바라보는 태도까지 함께 전달하는 일이다. 한국어 교사는 결국 한국 사회의 얼굴을 세계에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할과 책임의 무게에 비해, 한국어 교사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국제적 기준과 제도는 오랫동안 충분히 마련되지 못했다. 많은 교육 현장이 개인 교사의 헌신과 노력에 의존해 유지되어 왔고, 공적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은 아직 충분히 정비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바로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국어 국제교사 자격증의 모든 것』이라는 책이 등장했다. 이 책은 단순히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서가 아니다. 한국어 교사를 국제적 기준 위에 세우기 위한 하나의 설계도이며, 한국어 교육의 미래를 제도적으로 준비하려는 진지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뉴욕 등록 국제 인증 제도를 기반으로 설계된 한국어 국제교사 자격 체계다. 이는 세계가 신뢰할 수 있는 공공 교육 기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한국어 교육이 점점 세계로 확장되는 지금, 교사의 전문성과 책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이러한 시도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이 책이 끝까지 강조하는 핵심 가치는 “교사는 먼저 사람이어야 한다”는 교육 철학이다. 언어 능력이나 교육 기술 이전에 교사의 인격과 태도, 공동체적 책임, 그리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는 오늘날 국제 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정확히 짚어낸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것은 결국 한국 사회를 보여 주는 일이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얼굴이 바로 교사다. 이 책은 이러한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차분하면서도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어 국제교사 자격증의 모든 것』은 실용적인 자격시험 안내서이면서 동시에 한국어 교사라는 직업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자격 취득 과정과 시험 준비 방법뿐 아니라, 교사로서 어떤 자세와 철학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든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어 교사들이 이러한 기준 위에서 보호받고,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 교육 현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 자격 제도가 한글 세계화 운동의 중요한 제도적 기반으로 자리 잡아 한국어 교육의 신뢰와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평생 초·중·고등학교 교육 현장과 대학 강단에서 한글과 한국어 교육에 몸담아 왔다. 그리고 지금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교육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있다. 오랜 시간 교육을 바라보며 한 가지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다. 준비된 교사 한 사람이 곧 미래라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사실을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증명하고 있다. 한국어 교사의 길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한글 세계화의 미래를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 『사그래이』 강순구 셋째시집 그 빛 찬란하다 강순구 시인은 문학활동 장르가 다양하다 시와 시조, 수필, 아동문학가로 활동하며 한편 목회 활동에도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 와중에 세번째 시집 『사그래이』를 발행 중이다 생소한 “사그래이” 언어에 대해 강순구 시인이 밝혀온 해설을 먼저 밝히겠다. “사그래이”는 한자로 사문沙文을 뜻하며 모래밭에 글쟁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말이다. 옛날 학식 뛰어난 김희소金熙紹1758-1837 선비가 경치 좋은 곳을 찾아 다니다가 영주 한 동네에 머물러 그곳 폭포에서 글을 읽고 모래밭에 글을 썼다고 한다. 이때부터 사글쟁이라는 이름이 생겼고 사글쟁이가 사그랭이로 다시 사그래이로 변한 것이다. 김희소문집으로는 문천집文泉集이 있다. 사그래이는 어머니가 나시고 자라셨고 나의 외가가 있던 곳이다. 방학 때면 외사촌들과 동네 아이들과 헤엄치며 놀았다. 근처 과수원에서 사과나 복숭아를 서리하여 맛있게 먹기도 하던 동네였다. 몇해 전에 찾아가니 폭포는 사라지고 댐이 되어 유년시절 추억은 퇴색되어 그림만이 곳곳에 흐릿하게 남아 있는 곳이 오늘의 사그래이 모습이었다” 위 강순구 시인의 사그래이 유래를 보면 김희소 선비로부터 유래되고 외가가 있던 동네 이름이다. 이 『사그래이』 이름으로 굳이 셋째시집 이름을 삼는 것은 어린날의 그리운 정서와 향토심 애향심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강순구 시인은 시조 창작에 열정이 있고 소재공간이 넓다. 한시번역시조,기행시조,성명시조,꽃시조,애국시조, 동시조,절기시조 신앙시조 등 다양한 시조 창작공간을 형성하여 정형시 시조를 짜임새 있게 잘 엮었다. 시조의 기본형식인 3장6구 45자 안팎의 시조형식에 잘 맞추어 시조작품을 창작했다. 노산 가람은 현대시조 형식에 종장 첫구만 빼고 각구마다 한 두자 가감할 수 있는 자율성을 허용했다. 가람은 실정실감 나는 시조를 쓰라 했다 기행시조 「만리장성」은 진시황제가 백성의 인권을 유린해가며 세운 성으로 비판의식의 사상성을 보여준다. 「마천의 만산 홍엽」은 경남 마천고을 지리산, 창암산 백무동계곡 불타는 단풍을 보고 정서적 미의식을 잘 보여 준다 5수 연시조로 창작한 「정몽주 모자가」는 정몽주 어머니가 이방원 불길한 자리에 가지 말라는 교훈시조를 남겼으며 끝내 정치야심 강한 이방원 일파에게 개성 선죽교에서 순국한 정몽주의 단심가 시조사상을 잘 승화 시킨 작품이다. 「화성행궁」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 무덤 찾아 수원으로 행궁하는 정조의 효도의식을 4수의 장별 연시조로 잘 나타냈다. 누군가/언제부터/못생긴 여자에게// 호박꽃 그랬을까/ 봄부터 가을까지/샛노란 별모습 닮은 호박꽃 참 예쁜데// 강순구 시인은 못 생긴 여자에 비유하는 호박꽃은 사실은 아름다운 꽃으로 간주하며 여성사랑주의 여성옹호의식을 잘 드러내고 있다 시조 형식을 한수 7행의 구별시조로 시각적 형태미와 시각적 이미지를 보여 주고 있다 나에게 천국생명 허락한 주의 사랑 복음의 홀씨되어 예수향기 뿌려가며 생명의 하늘백성을 살아가며 살리라 구별형태의 3수 연시조로 엮은 「하얀 민들레」는 강순구목사 시인으로 민들레 하얀 홀씨처럼 하늘을 날 듯 복음의 씨앗을 뿌리겠다는 전도의 사명의식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삼일절 소묘」, 「휴전 협정일에」의 시조는 7행 연시조 형태로 애국의식을 드러내는 시조작품으로 강순구 시조의 애국애족심 국가 민족관을 잘 보여 준다. 두 눈을 꼬옥 감고 잠을 자도 난 알아요 내 머리 쓰담쓰담 내 맘도 쓰담쓰담 쓰담는 참 따사로운 우리 엄마 손사랑 방안에 앉았어도 문밖에 자박자박 정답게 들려오는 엄마의 발소리에 내 기분 즐거워지고 신이나요 한 없이 나 혼자 산속에서 다람쥐 쫓다가도 들리는 메아리 속 다정히 부르시는 엄마의 목소리 듣고 든든해요 내 맘이 아동문학가인 강순구 시인은 동시조에도 열중하며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있다. 어린이에게는 엄마의 존재가 절대적이다. 엄마의 사랑 속에 어린들은 여름 옥수수처럼 잘 자란다. 예수님도 어린이를 사랑하신다 방정환 윤석중 아동문학가의 문학정신을 강순구는 이 동시조에서 잘 드러내고 있다 첫수는 엄마 사랑 손이 어린이 머리 쓰다듬어 주는 정서적 이미지가 승화 되어 있다 쓰담쓰담이라는 짓시늉 시어가 미적 가치를 북돋워 주고 있다. 둘째수는 엄마의 발자국 소리는 방안에 앉아 있어도 다 안다는 엄마와 어린이 곧 아들 딸들이 다 안다는 엄마마음 어린이 마음은 하나라는 이미지가 시의 미적 가치를 높혀 준다. 자박자박 소리시늉말이 청각적 이미지를 잘 승화시켜 준다. 종장의 도치법 기교도 돋보인다 셋째수는 어린이가 비록 산 속에 다람쥐를 쫓다가도 엄마 목소리 들려오면 든든한 힘이 솟는 동심세계를 잘 부각시켜 시심의 공감대를 곱게 이루고 있다. 「엄마」는 장별시조 3수 연시조로 정형시로서의 형태구조나 쓰담쓰담 자박자박 짓시늉말, 소리시늉말의 시어 구사나 종장에 “한없이”“내 맘이”의 도치법 표현기법도 세련된 창작 솜씨를 보이고 있다. 위에서 간략히 강순구 셋째시집, 『사그래이』에 발표된 작품을 살펴 본 바로 작품 세계 소재공간 창작기교 시어선택 표현미 등이 모두 성숙되어 있는 한국문단의 중견시인으로 장래가 밝아 보인다 정진을 빈다. 발간되는 『사그래이』 강순구 셋째시집 발간을 축하하며 많은 독자의 사랑이 넘치길 빈다.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