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1월 15일(실제는 1958. 6. 26) 충청남도 서산 해미면 언암리에서 태어났다. 흙과 바람이 스승이던 어린 시절, 그림과 서예, 하모니카와 노래 등을 통해 감성과 표현력을 키웠고, 초등학교 4, 5, 6학년 때는 늘 반장을 맡으며, 사람을 잇는 법과 책임의 무게를 배웠다.
1981년 행정직 7급 국가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중앙부처에서 28년간 근무하며 인사, 조직, 상훈, 민원, 성과평가 등 국가 정책의 기획과 실행을 두루 경험했고, 주경야독으로 행정학 석사와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행정가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혁신과 책임, 현장 중심 행정의 가치를 몸으로 익혔다.
2009년 서산시 부시장을 거쳐 2011년 보궐선거를 통해 민선5기 서산시장에 취임했다. 이후 민선6기까지 시정을 이끌며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변화를 추진했다. 민선 7기에서는 잠시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그 시간은 멈춤이 아니라 성찰과 재정비의 시기였다. 2022년 민선 8기 시장으로 다시 시민의 부름을 받아 균형발전과 교통혁신, 문화관광과 도시재생, 미래산업 육성 등 서산의 백년지대계를 차분히 그려가고 있다.
그는 행정가이기 이전에 예술적 감성을 지닌 사람이다. 그림과 서예, 색소폰과 마술, 시 창작을 즐기며 2024년 문예지 신인상을 통해 공식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 정책의 논리와 인간의 숨결이 함께 흐르는 글쓰기는 그의 또 다른 행정 방식이다.
2025년 현재, 그는 이렇게 말한다. “도시는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 시민의 꿈으로 완성된다” 이완섭은 오늘의 선택이 내일의 책임이 된다는 믿음으로, 지금도 묵묵히 오늘을 건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