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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추천사 하나 - 공직, 창조의 베이스캠프 가지 않은 길이라 간다 ·서산, 꿈의 요람 ·전화위복으로 들어선 공직의 길 ·성실·몰입·도전가장 비범한 자산 ·행정, 남들처럼은 안 해! ·친절의 리더십 ·연어처럼 서산으로 ·선장을 잃은 서산호 ·혼 빠지게 치른 초박빙 선거 ·나는 ‘서산당’ 시장입니다! ·이완섭을 이완섭으로 만든 사람들 둘 - 해 뜨는 공화국, 서산 안정과 변화의 변주곡 ·스타도시 서산 ·창조관광의 메카 ‘해뜨는공화국’ ·기업과 사람을 키우다 ·5품으로 펼치는 활어 행정 ·서산의 가치를 세일즈하라! ·최고다, 서산시! ·‘오 예스(5S)’ : 소통, 긍정, 창조의 행정 ·환황해권의 전초기지, 대산항 ·불황 모르는 ‘비즈니스 프렌들리’ 서산 ·서산이라는 ‘명품 브랜드’ ·웃음 가락과 희망 월령가로 덩실! ·서산, 콘텐츠를 담다 셋 - 소통과 공감의 리더 함께 꿈꾸다 ·불통의 굳은살을 제거하라 ·똑똑(talk talk)시장실 ·‘대인배’에 대한 단상 ·실패라도 하는 공무원이 낫다 ·갑질하는 행정은 가라 ·시민의 니즈가 좋은 시정을 만든다 넷 - 빛나라, 대한민국! 쨍하고~ 해 뜰 날 ·시장, 공무원, 시민의 3박자 ·서산이 서야 대한민국이 선다 ·그린 프리미엄을 얹어라! ·눈물 지고 미소 돋는 서해 ·뉴새마을 운동으로 부르는 희농가 ·해 뜨는 서산은 ing 에필로그 - 함께 꿈꾸면 운명이 된다! 부록 - 서산9경, 서산 농특산물 |
Lee Wan Seob,李完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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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해 뜨는 서산’을 슬로건으로 삼고 시정을 펼친 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들 속에서 숨 가쁘게 발길을 옮겼던 여러 노정과 성과들이 마치 영화 필름처럼 눈앞을 스쳐 지나간다. 감회가 참으로 새롭다. 보람찬 일들이 많았지만 힘들었던 순간들도 없진 않았다. 기쁨과 행복은 슬픔과 고난으로 누릴 수 있는 곁불이라는 결론은 어쩌면 인생이 우리에게 주는 커다란 선물인 것 같다. 순탄한 공직생활이 6년이나 남은 시점에서 접어야 할지를 두고 고민하던 순간이 바로 이 책 출간의 출발점이 되었다. 최초로 생의 좌절을 맛보았던 두 번의 대입 낙방. 그러나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하지 않던가? 지나고 나서 보니 그때의 실패가 나에게는 성공의 전주곡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은 지나온 날들이 만들어주는 정직한 결과물이다. 만약 그때의 실패들이 없었다면 내 인생은 지금과 사뭇 달랐을 것이고, 과히 지금보다 더 좋았을 거라고는 장담하지 못할 것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사는 동안 온갖 간난신고를 겪고, 다양한 선택기로를 만나게 된다. 나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비교적 보통 사람들처럼 평탄한 인생길을 걸었다고 자부하는 나에게도 일생일대의 터닝포인트는 분명 존재했었다. ‘도전과 안정’ 과연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가? 깊은 고민 끝에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길을 선택했다. 도전과 그리 친하지 않았던 공직생활 후반기에 ‘서산시 시장 출마’라는 위험한 도전을 한 것이다. 1등이 아니면 전혀 의미가 없는 선거전으로 벌이는 승부! 천만다행히도 피를 말리는 선거전에서 313표 차로 힘겹게 승리했다. 불과 한 달 남짓한 선거운동을 통해 쟁취한 당선은 분명 나에게는 과분한 신의 선물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당선증을 받아든 그 순간, 나는 승리감에 도취되는 우를 범하지 않았다. 그런 달콤한 시간은 애당초 내게 허락된 것이 아니란 것을 박빙의 선거 결과로 깨달았으니까. 흩어진 민심을 재빨리 모은 후 시장으로서의 첫 행보부터 숨 가쁘게 시작했다. 서산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며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중앙부처에서의 오랜 근무 이력이 내게 선사한 모든 인맥과 정보력, 통찰력을 동원하여 외부와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데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수시로 발품을 팔았고, 프랑스, 싱가포르, 독일, 중국, 일본 등과 외자를 유치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등 서산시를 해외에 세일즈하는 행보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했다. 땀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이런 입품, 손품, 발품의 덕은 고스란히 서산시의 성과로 되돌아왔다. 나와 서산시 공무원들의 진심어린 마음과 창의시정들은 여러 상복과 시민 행복으로 이어졌다. 이제는 일하는 재미가 몸에 절로 밴 것 같다. 그런 내게 사람들은 ‘도대체 건강을 관리할 시간이 있느냐?’고 곧잘 묻는다. 내 대답은 ‘숨쉬기 운동 열심히 한다’는 것이 전부다. 분주한 일정을 즐겁게 소화하는 것 자체가 나만의 특화된 건강관리법인 셈이다.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끈 히딩크 감독의 말이 생각난다. 그는 승리를 자축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는 명언을 남겼다. 솔직히 내가 지금 그런 심정이다. ‘해 뜨는 서산’의 시정을 이끌면서 이룩한 일들과 지금도 해 나가는 일들을 하나하나 보노라면 이제 탄력이 붙어 빠른 속도로 달리는 기관차가 절로 연상된다. ‘ing’밖에 모르는 서산시는 멈출 겨를이 없고 멈출 이유도 없는 상황이다. 확실한 건 ‘해 뜨는 서산’의 목적지가 멀리 보인다는 것뿐이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서산 시장으로 당선되어 달려온 지난 2년여의 시간이 내게 가져다준 가르침과 선물을 나름대로 이 책에 담아 보았다.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서산의 미래에 대한 고민도 조심스럽게 곁들였다.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주)행복에너지 출판사 권선복 대표님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서산시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14년 1월 새해 원단 〈에필로그〉 함께 꿈꾸면 운명이 된다! 성공한 지자체에는 성공의 이유와 법칙이 있다. 그 법칙들은 모든 이가 공감하는 것이고, 공유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오픈된 성공법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지자체는 성공하고, 어느 지자체는 실패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실천력의 문제에서 판가름 난다고 생각한다. 성공한 자치단체는 먼저 리더인 단체장이 지역민들이 공감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해 준다. 인간은 음식이나 물 없이도 며칠을 살 수 있다. 하지만 꿈과 희망이 없으면 무의미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단체장은 꿈을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 꿈을 잘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단체장이 먼저 잘 경청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모든 이의 꿈을 이야기한다면서도 자기 꿈만 이야기하는 리더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단체장은 깨끗하고, 긍정적이고,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공무원과 지역민과 부단히 소통하고 공동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리더십을 갖춘 리더와 올바른 팔로워십을 갖춘 공무원, 그리고 열렬히 지지하는 지역민의 열정들이 모인다면 서산의 광명어린 미래는 멀지 않다. 시장으로서 늘 다음 스텝을 염두에 두면서 오늘의 발자국을 옮기고자 노력했다. 단체장의 업을 소중히 여기는 시장이 되기 위해 늘 스스로 채찍질했다. 내가 만약 깨끗하지 못하거나 떳떳하지 못해 시장직에 물러난다면 나만의 개인적인 문제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 건 잘 알고 있었다. 내 치욕보다 더 큰 것들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강박관념은 나를 늘 긴장시켰다. 서산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서산의 브랜드 가치도 하향화시키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나는 늘 나와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있다. 앞서 단체장의 중도 퇴진을 지켜봐야 했던 지역민들의 자괴감을 나는 잘 알고 있다. 학연, 지연, 혈연으로 맺어진 사람들이 ‘선거’라는 과정을 통해 갈라지고 너덜거릴 정도로 상처받는 모습은 이제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선거로 인한 세금낭비는 또 어찌할 것인가? 정당으로 공천을 받아 시장이 되었지만 나는 명실상부한 ‘서산당’ 시장임을 언제나 훈장처럼 마음에 새기고 있다. 시장이라도 지방권력을 독점하려고 해서는 절대 안 된다. 혹자는 단체장들을 ‘지방대통령’에 비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원래 독점하려고 할수록 자기 것이 되지 않는 것이 바로 권력의 허무한 속성임을 잘 알고 있다. 오로지 전문성과 일에 대한 열의, 지역민에 대한 애정이 나의 힘이고 경쟁력일 뿐이다. 내일의 영광을 위해 오늘 무리한 행보를 하는 지자체장이 절대로 되기 싫었다. 오늘 나의 발걸음이 서산의 백 년 미래를 위한 아주 작은 발자취일 뿐이라는 자각은 무리한 욕심을 내지 못하게 하는 제동장치가 되었다. 나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아니라 올라운드플레이어로서 통합성을 늘 염두에 두었다. 그 통합성의 테두리 안에는 공무원, 시민이라는 소중한 존재들이 함께 있었다. 정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공무원들이 프로듀서처럼 일하기를 원했다. 그들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자율성이 몸에 배도록 그들을 늘 믿었다. 믿는 만큼 그들은 더 성장했다. 하지만 시장이 아무리 열심히 뛰고,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움직인다 해도 시민들이 감흥 없이 뒷짐이나 진 채 바라보면 될 일도 아니 될 터였다. 일언반구의 의견 개진도 않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딴지나 걸어서는 안 될 말이다. 시장이, 공무원이 잘하면 잘한다고 박수를 쳐줄 수 있는 시민이 되어야 한다. 만약 못하면 애정 어린 질책과 더 좋은 방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의 호응을 해줘야 한다. 1991년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도 벌써 22년째, 전국의 244개 자치단체들은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다. 단언컨대 우리 서산시는 그 수백의 자치단체들 중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고 자신한다. 하지만 마냥 안심해도 될까? 아니다. 여반장처럼 금세 판도가 변할 수 있는 것이 오늘날의 지역세다. 오늘의 성공에 취해 내일을 더 이상 꿈꾸지 않는다면 그 지자체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 2014년 6월이면 이때껏 내가 이끈 서산호의 평가가 이뤄질 것이다. 결과가 어떻든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다만 이제 탄력이 붙어 가속도를 내고 있는 자동차를 중도에 멈춰 세울 이유는 없다고 말하고 싶다. 같은 맥락에서, 한참 추진 중인 사업들의 완성과 미래를 위한 꿈들이 많은데 ‘해 뜨는 서산’ 건설을 위한 삽질을 중도에 멈춘다면 시민 모두의 바람을 저버리는 일이 될 것이다.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연장, 세계문화테마파크 유치 조성, 제2의 공용터미널 건설, 시청사 개축 등 대규모 사업들만 하더라도 신속한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내 손에 그 삽을 다시 쥐어줄 이는 나 자신도 아니고 공무원도 아니다. 바로 서산시 시민들의 몫이다. 아무리 뜨거운 태양이 있고 모진 돌풍이 있더라도 오늘만은 내일 이룰 수확의 기쁨을 기대하며 산적한 현안 문제를 바지런히 처리할 것이다. 늘 120% 준비하는 마음으로 노력했다. 그러나 최대 80% 정도만 성공하는 것도 어쩌면 대단한 성과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80%를 달성하려는 것보다는 120%를 달성하려는 그 마음가짐 자체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마음만 있으면 태산도 능히 움직일 수 있다. 70년대 한국을 변화시킨 ‘하면 된다’는 새마을 정신도 결과적으로 인간의 의지를 일컫는 것이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자기가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의 20%도 쓰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극한 상황에 처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인간은 나름의 역량을 가지고 있기에 마음만 먹으면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다. 나는 확신한다. 돈이 없다거나 가정환경이 어렵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 인간은 누구나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어떠한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한사람이 꿈을 꾸면 꿈으로 끝나지만 만인이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는 유목민의 속담처럼 자치단체장이 자치단체의 구성원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전진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고 본다. 지방이 희망이 되려면 지방을 이끌어나가는 단체장이 먼저 희망의 등불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이 서로 화합하면서 지역의 열세를 극복하겠다는 실천적 의지와 긍정적 자세를 갖추는 것일 것이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이런 긍정의 마음으로 서산에 뜨는 태양을 가장 먼저 서산시민들께 보여주고 싶다. 그 따뜻한 온기와 밝은 광명까지도……. 서산은 해처럼 떠서 새처럼 비상해나갈 것이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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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꿈을 꾸면 꿈으로 끝나지만 만인이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
시민과 시장이 하나가 되어 발전을 이끄는 ‘해 뜨는 도시, 서산’의 현재와 미래 〈함께 꿈을 꾸면 운명이 된다!〉 성공한 지자체에는 성공의 이유와 법칙이 있다. 그 법칙들은 모든 이가 공감하고 공유한다. 하지만 이렇게 오픈된 성공법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지자체는 성공하고 어느 지자체는 실패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끊임없이 전도유망한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을 거듭하는 지자체의 ‘원동력’이 궁금하지 않은가.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 그 어느 지자체나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서산’시의 성장 속도는 주목할 만하다. 2012년 40차례의 수상과 12억 2,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고 2013년에도 상복은 이어졌다. 중앙부처와 충남도 등이 주관한 각종 시책평가와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스무 건이 훌쩍 넘는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46개 분야 평가에 입상했고 시상금만 16억 8,500만 원을 확보한 것이다. 누구 한 사람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는 불가능하다.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꿈으로 끝나지만 만인이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라는 유목민의 속담처럼 자치단체장이 자치단체의 구성원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까닭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시장이 된 지 2년이 갓 넘은 이완섭 서산시장이 있다. 〈‘도전’은 인간만의 특권!〉 한 도시의 시장이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근엄함과 화려함을 먼저 떠올린다. 그렇지만 시장이라는 자리에 오르면 그 누구보다도 자기 인생을 희생해야 하고 남다른 열정을 갖춰야 하며 그 어떤 스트레스라도 견딜 수 있는 인내력과 만인을 한데 아우를 수 있는 통솔력,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갖춰야 한다. 이 모든 능력을 갖추고 시장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만큼의 노력이 필요한지는 쉬이 상상할 수 없는 노릇이다. 전임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하차한 서산시가 혼란을 맞이했을 당시 부시장이었던 저자는, 주변의 지지와 요구의 목소리가 커질 때에도 출마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다. 비非고시 출신으로 국장 승진 1순위였을 만큼 능력을 인정받는 공직자로서, 평생 쌓아온 커리어를 모두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에 임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시장으로 일하며 깨닫게 된 서산을 향한 애정은 그를 결국 도전의 길로 이끌었다. 삶에 있어 안정을 포기하고 험난한 모험을 선택하는 동물은 인간밖에 없다. 저자는 “고난을 무릅쓰고 도전을 길을 걷는다.”라는 인간만의 권리를 행사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2011년 10월, 313표라는 박빙의 차이로 당당히 서산시장으로 선출된다. 이제 막 서산에 동이 트려는 순간이었다. 〈‘오 예스(5S)’ - 소통, 긍정, 창조의 행정〉 한 마리 연어처럼 고향 땅 서산으로 돌아오게 된 것은 어쩌면 저자 운명이었을지 모른다. 이완섭 시장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지방이 희망이 되려면 지방을 이끌어나가는 단체장이 먼저 희망의 등불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이 서로 화합하면서 지역의 열세를 극복하겠다는 실천적 의지와 긍정적 자세를 갖추는 것이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이런 긍정의 마음으로 서산에 뜨는 태양을 가장 먼저 서산시민들께 보여주고 싶다. 그 따뜻한 온기와 밝은 광명까지도……. 서산은 해처럼 떠서 새처럼 비상해나갈 것이다.” 그 지역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추는 것이 자치단체장의 가장 큰 의무이자 운명이라는 것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시장이 된 이후 삼삼오오 분열된 민심 먼저 추스르던 그의 모습은 서산을 향한 진정한 애정 없다면 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 그렇지만 애정과 마음만으로 지역 사회가 발전을 이룰 수는 없는 법이다. 시장이든 그 어떤 자기가 되었든 리더의 위치라면 실무적인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서산으로 돌아오기 전 저자는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 등에서 충분히 실무 경험과 쌓고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서산시의 행정 분야에 적용하고 그 성과가 다수의 수상 실적으로 나타났다. 그의 행정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이 ‘오 예스(5S)’다. 현재 서산시를 대표하는 행정혁신 운동 ‘5S(오 예스)운동’이미 부시장 시절부터 추진됐다. 속도감 있으면서도 시민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변화를 모색한 것이 이 ‘5S’였다. 매사 친절하고 웃는 얼굴로Smile, 쉽고 간단명료Simple하면서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유연하게Soft, 속도감 있고Speed 스마트하게Smart 일을 처리하자는 것이다. 행정 분야만이 아닌, 일반 기업들의 경영 논리에 적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현대적인 감각과 효율성의 추구가 돋보인다. 이런 작은 계기 하나로 시의 발전이라는 큰 변화를 도모해야 한 지자체가 미래로 나아가는 길, 그 전위에 설 수 있는 법이다. 〈서산이 뜬다!〉 1991년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도 벌써 22년째, 전국의 244개 자치단체(17개시·도, 227개 시·군)들은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중 서산시는 그 수백의 자치단체들 중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마냥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내일을 더 이상 꿈꾸지 않는다면 그 지자체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 일몰 밖에 볼 수 없는 서해바다에 위치한 서산시를 ‘해 뜨는 서산’으로 만들겠다는 이완섭 시장의 장담은 어쩌면 무모해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미래형 농어업이 한창 진행 중이고 수많은 기업들이 입주를 기다리는 세계적 항만도시 서산은 친환경 생태도시, 관광도시로도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진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발돋움하려 애쓰고, 실제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 모든 게 이완섭 시장 혼자만의 능력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가 고향 땅 서산을 아끼는 마음의 크기와 해 뜨는 서산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의 크기다. 그리고 그의 진심을 받아들인 서산시민 한 명 한 명의 꿈이 모여 현실로 이루어져 간다. 그 아름다운 광경을 책 『해 뜨는 서산』을 통해 확인해 보자. 이완섭 시장 2014년 신년사(충남방송) http://www.youtube.com/watch?v=rEGC5z2FeP0 이완섭 시장 사랑의 김치 나누기 http://www.youtube.com/watch?v=Tw8zTeG8ll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