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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넘어야 내일이 있다
서산에서 증명한 선택과 책임의 기록
이완섭
행복에너지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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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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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지금 이 자리에서, 내일을 바라본다는 것” 5
추천사 8

제1부 뿌리의 시간들

제1장 떡잎에서 열매까지

1. 해미 언암리, 흙과 바람이 내 스승이었다 21
2. 부모님의 삶에서 배운 도리(道理) 23
3. 바뀐 생일, 예술과 감성의 씨앗 25
4. 청춘의 분기점, 공직의 길을 찾다 28
5. 공직 인생의 뿌리, 인사 부서와의 진한 인연 31
6. 서산으로의 귀향, 고향 부시장과 시장이 되다 34
7. 시를 쓰는 시장 37

제2장 마음을 담는 리더십

1. K-브랜드지수, 데이터로 비친 도시와 리더의 시간 53
2. 5S·5품 행정실천 강령 59
3. 가나다라 리더십 66
4. 클레오파트라 리더십 74

제2부 삶의 결을 바꾸는 따뜻한 변화

제3장 도전과 시련 - 멈추지 않는 용기

1. 소각장을 넘어서 - 친환경 미래로 가는 13년의 불꽃 83
2. 터미널을 품는 수석동 도시개발 94
3. 산폐장 논란 - 오해와 진실 사이 99
4. 호수공원 복층주차장 및 초록광장 104
5. 200년 만의 폭우가 남긴 상처 116

제4장 유비무환, 쉼표가 있는 일상

1. 위험물질 실시간 공유 133
2.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136
3.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140
4. 전국 최초,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의 시작 145
5. 잠홍저수지와 풍전저수지 150
6. 서산 한우목장길 155
7. 가야산 산림복지단지 161
8. 부춘산 옥녀봉에 쏟은 사랑 165

제5장 모두의 품, 곁을 보듬는 온기

1. 서산의 품격, 보훈과 시니어 복지 172
2. 모두가 건강한 생활, 지역 보건 시스템 강화 178
3. 서산종합운동장 하우스 트랙 184
4. 다문화 포용, 경계를 넘어선 따뜻한 울타리 189
5. 현금 없는 버스 운영 193
6. 도시가스, 겨울을 건너는 보이지 않는 불빛 197

제6장 일상을 깨우는 향기

1. 종합문화예술타운 - 서산의 심장에 예술을 심다 203
2. 국보의 도시, 서산 - 서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다 209
3. 서해안 시대의 관문, 크루즈와 IC가 연다 216
4. 가로림만 - 갈등의 바다에서 미래의 바다로 223
5. 서산해미읍성 축제의 변신 228

제7장 발길 닿는 곳마다 안심

1. 시민의 발을 살리다 236
2. 회전교차로 - 흐름의 원(圓), 멈추지 않는 도시 241
3. 부산행 시외버스 노선 신설 246
4. 수요응답형(DRT) 행복버스 250
5. 특별교통수단 24시간제 254
6. 서산~대산 교통정체 해소의 길(국도29호선) 258
7. 서산시 상징 신청사 건립 271

제3부 내일의 지도를 그리는 마음

제8장 내일로 가는 길목

1. 서산-영덕 고속도로 착공 279
2. 서산 대산항 신규 항로 개설 284
3.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 서산공항 288
4. 서산, 철로를 향한 힘찬 도전 293

제9장 꿈이 자라는 텃밭

1. 아이의 성장에 투자하다 - 영유아·초등 돌봄 복지 299
2. ‘함께 키우는 도시’, 아이와 청소년의 미래 투자 302
3. 학교와 함께 가는 길 - 공교육의 든든한 동반자 307
4. 기술로 미래를 여는 아이들 - 특성화고와 산학협력 310
5. 세상을 배우는 발걸음 - 국내·외 체험 교육 314
6. 시정과 시민 속으로 - 똑똑시장실 318
7. 성인의 배움, 마을에서 피어나다 322
8. 교육발전 특구, 아이들에게 희망을 326

제10장 약속된 미래의 씨앗

1. 국가산단을 향하여 - 서산 경제의 새로운 중심축 332
2. 산업·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339
3. 드론 실증도시, 기술이 일상이 되다 344
4. UAM-AAV, 하늘길을 열다 349
5. 수소도시, 친환경 미래로 가는 길 355
6. 지속가능항공유(SAF)로 여는 서산의 미래 361
7.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으로 지구를 살리다 367
8. 이차전지 - 보이지 않는 금광(金鑛)을 캐다 372

에필로그 “내일을 위한 오늘의 약속, 서산의 모든 길은 시민에게 닿는다” 375
출간후기 382

저자 소개 1

Lee Wan Seob,李完燮

1957년 1월 15일(실제는 1958. 6. 26) 충청남도 서산 해미면 언암리에서 태어났다. 흙과 바람이 스승이던 어린 시절, 그림과 서예, 하모니카와 노래 등을 통해 감성과 표현력을 키웠고, 초등학교 4, 5, 6학년 때는 늘 반장을 맡으며, 사람을 잇는 법과 책임의 무게를 배웠다. 1981년 행정직 7급 국가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중앙부처에서 28년간 근무하며 인사, 조직, 상훈, 민원, 성과평가 등 국가 정책의 기획과 실행을 두루 경험했고, 주경야독으로 행정학 석사와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행정가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그
1957년 1월 15일(실제는 1958. 6. 26) 충청남도 서산 해미면 언암리에서 태어났다. 흙과 바람이 스승이던 어린 시절, 그림과 서예, 하모니카와 노래 등을 통해 감성과 표현력을 키웠고, 초등학교 4, 5, 6학년 때는 늘 반장을 맡으며, 사람을 잇는 법과 책임의 무게를 배웠다.

1981년 행정직 7급 국가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중앙부처에서 28년간 근무하며 인사, 조직, 상훈, 민원, 성과평가 등 국가 정책의 기획과 실행을 두루 경험했고, 주경야독으로 행정학 석사와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행정가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혁신과 책임, 현장 중심 행정의 가치를 몸으로 익혔다.
2009년 서산시 부시장을 거쳐 2011년 보궐선거를 통해 민선5기 서산시장에 취임했다. 이후 민선6기까지 시정을 이끌며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변화를 추진했다. 민선 7기에서는 잠시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그 시간은 멈춤이 아니라 성찰과 재정비의 시기였다. 2022년 민선 8기 시장으로 다시 시민의 부름을 받아 균형발전과 교통혁신, 문화관광과 도시재생, 미래산업 육성 등 서산의 백년지대계를 차분히 그려가고 있다.

그는 행정가이기 이전에 예술적 감성을 지닌 사람이다. 그림과 서예, 색소폰과 마술, 시 창작을 즐기며 2024년 문예지 신인상을 통해 공식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 정책의 논리와 인간의 숨결이 함께 흐르는 글쓰기는 그의 또 다른 행정 방식이다.
2025년 현재, 그는 이렇게 말한다. “도시는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 시민의 꿈으로 완성된다” 이완섭은 오늘의 선택이 내일의 책임이 된다는 믿음으로, 지금도 묵묵히 오늘을 건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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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178*251*30mm
ISBN13
9791124134115

책 속으로

“지금 이 자리에서, 내일을 바라본다는 것”

시장의 자리는 언제나 오늘의 중심에서 내일의 지평을 바라보아야 하는 곳이다. 이 책은 서산시장으로서 걸어온 시간의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성과의 나열이 아니라, 그 성과를 만들어낸 도시의 고민, 선택, 변화의 방향을 담아낸 ‘과정의 연대기’이다. 미래를 향한 거대한 여정은 한 사람의 결심에서 시작되더라도, 그 완성은 결국 시민의 눈빛과 염원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이 기록을 세상에 내놓는 이유다.

행정은 순간의 편의보다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성을 우선해야 하는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다. 민선 8기의 시간 동안 우리는 도시의 운명을 가르는 몇 가지 질문과 마주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서산의 성장을 이끌어온 석유화학 산업이 전환의 문턱에 선 지금, 우리에게 남은 선택지는 단순한 유지가 아니라 ‘새로운 50년의 지도’를 그려내는 일이었다. 익숙함을 고수하는 안온한 길을 버리고, 서산의 미래를 선도적 위치에 올려놓기 위한 결단과 용기가 필요했다.

우리는 도시의 정체성을 새롭게 짜 맞추고자 했다. 기존 산업의 뿌리를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친환경’과 ‘첨단’이라는 새로운 축을 더해 도시 체질을 고도화하는 전략이었다. 폐기물 처리시설은 탄소순환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예고했고, 항공 산업의 변곡점에서는 SAF(지속가능항공유)와 UAM(도심항공교통)의 가능성이 서산의 하늘을 새롭게 열었다. 교육 또한 단순한 학력 제고를 넘어, 지역 산업과 긴밀히 연결된 ‘정주형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외부의 가능성을 끌어오는 도시가 아니라, 내부의 씨앗을 틔워 서산 전체를 하나의 혁신 플랫폼으로 만드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도시의 미래 지도를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얻은 통찰의 집합이다. 눈앞의 성과보다 보이지 않는 체질을 바꾸는 데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야 했고, 낯선 시도 앞에서 우려와 걱정이 따라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행정의 본질은 두려움을 설득으로, 불가능을 현실로 바꾸는 ‘가교(架橋)’의 역할이라 믿어 왔다.

나는 서산이라는 도시에 깊은 확신을 갖고 있다. 이 도시가 지닌 역동성과 잠재력은 세계 어느 도시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 ‘지금 이 자리에서 내일을 바라본다’는 말은, 그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스스로 실천하겠다는 나의 흔들림 없는 다짐이다.
이 책을 펼친 모든 분이 서산의 과거현재미래가 하나의 맥락으로 이어져 있음을 발견하고, 이 길을 함께 걸어가는 동행자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 서산의 가장 찬란한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그것은 지금도 우리 곁에서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다가오고 있다.

2025년 12월
서산시장 이완섭
--- 본문 중에서

선택에 끝까지 책임을 지는 당당함
“오늘의 정면 돌파가 서산의 내일을 여는 빛이 되기를”

책을 만들며 저는 늘 스스로에게 질문합니다. “독자는 이 기록을 덮으며, 과연 무엇을 마음에 남기게 될까.” 이 질문은 단순한 편집자의 고민이 아니라,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올 자격이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묻는 출판인의 가장 본질적인 물음이기도 합니다.
이완섭 저자의 원고를 읽으며, 저는 그 질문에 대한 분명한 답을 얻었습니다. 이 책은 성과를 나열하기 위한 홍보용 기록이 아닙니다. 『오늘을 넘어야 내일이 있다』라는 제목 그대로, 한 도시의 책임자가 갈등과 오해, 비판과 부담이라는 ‘오늘’의 현실을 어떻게 정면으로 마주하고 넘어섰는지를 차분하고 정직하게 담아낸 책임의 기록입니다. 원고 곳곳에는 화려한 수식이나 과장된 언어 대신 지도자로서의 태도가 묵직하게 흐릅니다. 시민을 대하는 진정성, 행정을 바라보는 분명한 기준, 그리고 이미 결과로 증명된 일들을 굳이 크게 말하지 않는 절제된 자세는 이 책에 깊은 신뢰를 더합니다. 말이 앞서는 기록이 아니라, 시간과 현장이 쌓아 올린 태도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기록입니다.

이완섭 저자는 늘 화려한 결과보다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치열했던 과정을 먼저 돌아봅니다. “오늘의 어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넘어야만 서산의 내일이 있다”는 그의 기준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단단한 축이 됩니다. 그 기준이 있었기에 “도약하는 서산” “살맛 나는 서산”은 구호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이 될 수 있었습니다. 독자들은 이 기록을 따라가며, 왜 이 도시가 달라졌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도시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행정은 태도로 평가됩니다. 이 책은 그 자명한 사실을 가장 설득력 있는 방식으로 증명합니다. 결과보다 과정을 숨기지 않는 용기, 비판 앞에서 물러서지 않는 책임감, 그리고 선택의 무게를 끝까지 감당하는 자세가 한 사람의 리더를 어떻게 신뢰로 이끄는지를 이 기록은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이 책은 특정한 직위나 지역의 이야기에 머물지 않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은 오늘을 피하고 있는가, 아니면 정면으로 넘어가고 있는가를 말입니다. 부디 이 책이 독자 여러분 각자의 삶 속에서도 주저함 대신 용기를, 체념 대신 선택을, 불안 대신 책임을 떠올리게 하는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 「출간후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조직의 리더라는 자리는 지금 현재를 단단한 중심으로 하되, 내일의 지평을 바라봐야 하는 위치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한 도시를 이끌어가는 공직자, 시장의 위치라고 한다면 현재를 냉철하게 이해할 수 있는 분석과 그에 기반하여 미래의 현실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2009년 서산시 부시장을 거쳐 2011년 보궐선거를 통해 민선 5기 서산시장에 취임하고, 민선 6기까지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변화를 추진하였으며, 이후 잠시 정비의 시간을 거쳐 2022년 민선 8기 시장으로 돌아와 서산의 백년지대계를 그리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는 책이다.

공직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책이라고 하면 단순히 공직에서의 성과를 나열하는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성과의 나열이 아니다. 공직자의 성과를 만들어낸 도시의 고민, 선택, 변화의 여정에 중심을 둔 ‘과정의 연대기’라고 부를 수 있는 기록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서산의 성장을 견인해온 것은 석유화학산업이었다. 하지만 글로벌 정치, 산업 상황의 변화와 에너지 위기 등의 여러 변수가 개입하며 이러한 도시의 정체성도 전환의 문턱에 서 있다. 이에 발맞추어 저자는 익숙함을 고수하는 안온한 길을 버리고, 서산의 미래를 선도적 위치에 올려놓기 위한 새로운 50년의 지도를 그려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폐기물 처리시설을 탄소순환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자 했고, 항공 산업의 변곡점에서는 SAF(지속가능항공유)와 USM(도심항공교통)의 가능성으로 서산의 하늘을 새롭게 열고자 했다.

여기에 더해,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삶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는 굳건한 신념으로 주민 생활과 공존하는 산업단지를 위한 위험물질 실시간 공유 시스템, 노령층을 위한 국내 최초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의 시작, 누구나 인간다운 생활을 누리게 하기 위한 지역 보건 시스템 강화와 도시가스 공급 확대 정책 등도 잊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인상 깊은 것은 이러한 발자취를 기록하는 태도에 있다. 성과를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말하되 치장하러 들지 않고, 논란과 오해, 법적 다툼까지 솔직히 고백하며 자신을 방어하기보다는 사실에 입각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태도는 공직자에게 꼭 필요한 자세라고 할 수 있다. 과거의 솔직한 기록은 그 자체만으로도 실제 행정에 꼭 필요한 자료가 되어 주기 때문이다.

추천평

해 뜨는 서산을 꿈꾸며 상상을 현장에서 실현해 온 이완섭 시장은 서산의 오늘을 온몸으로 사랑하며 해 뜨는 내일로 이끌어가는 상상의 리더이자 충남 서산을 전국에서 알아주는 도시로 업그레이드시킨 행정가이다. 그가 일으킨 크고 작은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중시하고 작은 일에도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마음이 있다.

오늘날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진 남이섬의 부활은 굴러다니는 쓰레기를 상상자원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해미 언암리의 흙과 바람, 자녀와 부모, 이웃 간의 사람의 도리(道理), 예술적 감성과 시(詩)를 품은 인간미와 감수성, 그리고 공직자의 담백함으로 다져진 신념들이 이완섭 시장의 상상자원이다.

『오늘을 넘어야 내일이 있다』는 정책과 성과의 자랑거리를 넘어 도시를 다시 읽고 써 온 행정가의 창조일기다. 소각장 갈등을 넘어선 13년의 인내, 수석동 도시개발의 숨 막히는 설득과 추진, 서령버스 회생, 산폐장 논란, 초록광장의 왜곡과 진실, 그리고 200년 만의 폭우 속에서 드러난 책임의 무게까지. 그 모든 과정에서 그는 행정을 예술처럼 다루며 어떤 방식으로 도시를 설계해 왔는지를 명료하게 보여준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한우목장길, 가야산 산림복지단지, 안전과 복지 제도의 혁신, 문화예술관광의 확장, 그리고 UAMSAF이차전지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미래 전략까지. 그의 선택은 모두 ‘서산의 풍경을 미래의 언어로 다시 쓰는 창조작업’이었다. 그는 도시의 경계를 넘어 국가와 세계의 산업 지형 속에서 서산의 좌표를 다시 찍는다. 이 대담한 비전은 포장된 화려함이 아니라, 수십 년의 공직 경험과 서산인으로 다져진 깊은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진실의 기록과 비전의 공유를 향한 이완섭 시장의 작은 외침에 일독을 권한다. 도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미래를 설계하는 리더들, 오늘을 넘어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는 분들에게 대답을 들려줄 것이다.

2026년 원단
강우현 - 강우현 (남이섬 부회장/멀티 크리에이터/명예 문화예술경영학 박사)
나는 이 책의 저자 이완섭 시장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 행정자치부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맡고 있던 시절, 그는 행정자치부 과장으로 한 부서를 책임지고 있었다. 교육의 자리에서, 정책의 자리에서, 우리는 여러 차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행정과 리더십을 이야기해 왔다. 말보다 태도를 중시하고, 형식보다 본질을 고민하던 그의 자세는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후 그는 서산아카데미와 직장교육의 강사로 나를 초청했고, 나는 그 도시가 무엇을 지향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배움의 장을 행정의 변두리가 아니라 중심에 두려는 시도, 시민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성장의 주체로 세우려는 의지가 인상 깊었다. 아울러 내가 회장으로 있는 ‘백강포럼’에 회원으로 참여하며, 그는 행정의 울타리를 넘어 지속적으로 사유하고 토론하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을 넘어야 내일이 있다』는 이런 축적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다. 해미 언암리에서 시작된 삶의 뿌리, 공직에서의 선택과 책임, 갈등과 시련의 시간, 그리고 도시의 미래를 향한 전략적 구상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특히 5S5품 행정, 조직 언어의 혁신, 위기 앞에서의 결단은 실천형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인상 깊은 점은 기록의 태도다. 성과만을 말하지 않고, 논란과 오해, 법적 다툼까지 사실에 근거해 남기려는 자세는 공직자에게 가장 필요한 용기다. 기록은 개인의 방어가 아니라, 공동체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덧붙이자면, 서산 정미면이 당진 관할이 되기 전까지 나는 서산 출신으로서 이 도시를 마음의 고향처럼 여겨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한 도시의 성장을 넘어, 지역과 국가를 함께 고민해 온 한 행정가의 성실한 답변처럼 읽힌다.

『오늘을 넘어야 내일이 있다』는 오늘의 선택이 어떻게 내일의 기회로 이어지는지를 증명하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공공 리더십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꺼이 추천한다.

2026년 원단
윤은기 - 윤은기 (경영학박사, 한국협업발전포럼 회장, 행정자치부 중앙공무원교육원장(24대) )
우리는 한 사람의 에너지를 말이 아니라 태도를 통해 느낄 때가 있다. 미래학당 ZOOM 강의에서 나는 이완섭 시장을 그런 사람으로 보아왔다. 화면을 통해 전해지던 그의 집중력과 성실함, 그리고 배움에 임하는 태도의 순도는 처음부터 분명했다. 배우고 실천하는 일 앞에서 나이가 장애가 되지 않고, 경력이 벽이 되지 않는 사람. 나는 그런 사람을 인생에서 자주 만나지 못했다.

그는 단 한 번도 강의를 가볍게 대하는 법이 없었다. 매 주말마다 자리를 지켰고, 작은 개념 하나도 자기 일처럼 받아들이며 깊이 고민했다. 질문 하나, 메모 하나에 담긴 진지함은 오히려 강의를 진행하는 나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했다. 지도자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 그리고 그 배움을 곧바로 현실의 행정과 시민의 삶에 연결하려는 실천가는 흔치 않다. 나는 그 희귀한 태도를 이완섭 시장에게서 분명히 보았다.

이 책은 한 도시를 이끄는 리더의 기록이지만, 그보다 먼저 한 사람이 자기 자신과 싸우고, 스스로를 이겨내며 한 단계씩 성장해 온 시간의 아카이브에 가깝다. 나는 정신의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오가며 ‘성장하는 인간’의 가치를 연구해왔다. 그 관점에서 보자면, 이완섭 시장은 자신의 삶과 역할을 끊임없이 진화시키는 리더다. 배운 것을 흘려보내지 않고, 공동체를 위해 다시 길을 내며, 매일의 선택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바꾸어가는 사람이다.

독자 여러분께 이 책을 권하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은 도시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한 사람이 어떻게 단단해지는가에 대한 소중한 증언이다. 혼란과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에, 이 책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힘을 건넨다. 읽고 나면 마음 한편이 묵직해지면서도, 다시 삶을 감당할 용기가 생긴다. 그것이 건강한 태도가 가진 힘이며, 이 책이 우리에게 남기는 가장 깊은 선물이다.

2026년 원단
이시형 - 이시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힐링·긍정심리학 연구자, 국가정신건강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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