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伴侶)란 함께 삶을 사는 짝, 인생의 동반자를 말합니다. 마누는 그 ‘반려’의 의미를 온전히 보여 줬던 존재입니다. 마누의 발자국이 남겨 온 찬란하고 소중한 사랑의 기록을 통해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뿐 아니라, 진정한 동행의 가치를 알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그녀에 대한 첫인상은 참 ‘섬세하다’였다. 참 곱고 가늘고 특히나 사람을 들여다보는 눈빛이 참 찬찬하고 세밀하다 느껴 인상적이었다. 그녀의 찬찬하고 세밀하게 삶을 들여다보는 시선이 참 소중하다. 거침없고 또는 폭력적인 말들에 지치는 요즘 그녀의 말의 기록이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주며 따뜻한 위로로 전해진다. 많이도 그리웠나 보다. 잔잔한 배려가 묻어나는 말들이. 섬세하게 찬찬하게 세상을 들여다 봐주는 누군가의 시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