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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출생
1957년 출생
출생지
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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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구술생애사 작가, 소설가. 2000년부터 약 10년간 진보 정치에 몸담았다. 이후 요양보호사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로 노인 돌봄노동을 하며 개인의 역사를 생생히 기록하는 구술생애사 작업을 해왔다. 2020년부터는 홈리스 현장에서 활동하며 주로 늙음과 죽음, 빈곤에 대해 관찰하고 느낀 바를 글로 써오고 있다. 구술생애사 저서로 『천당허고 지옥이 그만큼 칭하가 날라나?』 『막다른 골목이다 싶으면 다시 가느다란 길이 나왔어』 『할배의 탄생』 『할매의 탄생』 『억척의 기원』, 산문 『삶을 똑바로 마주하고』 『작별 일기』, 소설 『황 노인 실종사건』 등을 펴냈고, 공저로 『이번 생은 망원시장』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 『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 『힐튼호텔 옆 쪽방촌 이야기』 등에 참여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화자(정동분)는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자질구레한 기억과 구구절절한 말말말, 몸 노동의 세세한 장면, 고난 덕에 얻은 내공, 저학력 여성이어서 생애 내내 더 간절한 문학에 대한 욕망과 일기, 상대방을 역지사지하며 미워할 사람의 처지와 맥락을 먼저 가늠하는 ‘된 사람’의 품, 게다가 징글징글한 장면마다 터져 나오는 “웃긴 게 뭔 줄 아냐?”와 “호호호”라니! 가난을 제대로 통과한 사람의 저력이자 해학이다. 작가는 화자의 말과 삶의 사회적 좌표 찾기에도 충실하다. 시대와 지역, 계급과 젠더, 노동과 가격, 친족과 이웃 속 정동분‘들’을 제대로 위치 짓기 위해 많은 사회적 자료들을 붙였다. 딸이 쓰는 엄마의 구술생애사 작업이 대부분인 출판 현장에서, 아들이 쓰는 엄마의 생애는 어떻게 다른가. 엄마는 딸과 달리 아들에게 무엇을 왜 어떻게 다르게 말하거나 말하지 않았을까. 딸이라면 무엇을 다르게 묻고 글에 남겼을까. 이를 탐구하는 것 또한 이 책을 추천하는 중요한 이유다.”
  • “뜨겁고 달콤하며, 내내 섬세하고 심오하다” “퀴어”란 단지 성소수자(적)인 것이나 정상성 비틀기를 넘어, 개인과 사회를 뒤집어 정립(正立)하려는 입장이자 실천이다. “퀴어 문학”은 등장인물들의 정체성을 내세운 ‘우리도 사랑’ 따위의 소수자성이나 기껏해야 다양성 타령이 아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가족의 탄생』은 신자유주의와 가족중심주의가 공모하는 효율성·가족·성역할·도덕의 틀을 흔들며 생명과 죽음, 자유와 돌봄, 이기와 이타 등 존재와 관계에 관한 질문들을 끝까지 밀어붙인다는 점에서 탁월한 퀴어 문학이다. 뜨겁고 달콤하며, 내내 섬세하고 심오하다. 연인을 잃고서 동성애적 욕망이나 즐기며 살 작정이었던 여자가, 사람과 비인간존재 들, 늙은 여자와 난데없는 아이를 만나고 통과하면서, 스스로 상상해 본 적 없는 자신으로 거듭나는 '변태(變態)’의 과정을 그린다. ‘쾌락과 유희’, ‘집착과 떠나기’의 삶이 아이의 고독과 슬픔에 휘말려 왜, 어떻게 이타를 작심하며 변태하는지, 그 변태력을 지루한 이기의 세상에서 실현하기 위해 누구들과 무엇을 전략하고 합의하며, 지금의 혼돈을 수락하고 내일의 불가지(不可知)에 맞서는지에 관한 철학적 텍스트다. 여성의 욕망과 주체성을 사적이고 정치적으로 직시하면서 돌봄과 자유의 모순 속으로 자신을 밀어넣는 이 여성주의적 성찰과 실천이 많은 독자들을 만나 우리 각자와 사회의 지평을 확장시키기를 기대한다.

작가 인터뷰

  • 구술생애사 작가 최현숙의 첫 장편소설 『황 노인 실종사건』
    2022.11.24.
  • [특집 인터뷰] 구술생애사 작가 최현숙이 만난 노인들
    2018.11.08.

작가의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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