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아버지와 자식』,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활』, 『러시아 단편집』, 『검은 말』, 『마지막 목격자들』 등이 있다. 2021년 농민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기차 여행」이 당선됐고, 2023년 소설 전문지 《한국 소설》에서 주관하는 제74회 한국소설신인상에 중편 소설 「사육의 목적」이 당선됐다.
“사람들 안에 무엇이 있는지 사람들에게 무엇이 주어지지 않았는지 사람들이 무엇으로 사는지 깨달아라. 세 가지 말을 깨달으면 천국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p97, 다만 그의 왕국에는 한 가지 관습이 있다. 두 손에 굳은살 이 있는 사람은 식사 자리에 낄 수 있고, 굳은살이 없는 사람 은 남들이 먹다 남은 것을 먹어야 한다.p110, 당당한 노년이 있고, 추한 노년이 있고, 불쌍한 노년이 있 다. 추하면서도 당당한 노년도 있다. 얼루기 거세마의 노년이 바로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