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자라고 어른은 아이가 되는 그림책을 좋아합니다. 책 속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것, 보이지 않는 상상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이 즐겁습니다. 과연 이 이야기는 그림책이 될까? 생각하며 그림책을 만듭니다. 『풀 친구』로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가래떡』 『고구마구마』 『고구마유』 『심장 도둑』 『풀 친구』 『태어나는 법』 『곧 책이 열립니다』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황새 봉순이』가 있습니다.
『마음요리』가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이건 무슨 마음일까 생각하게 했다면, 『마음마트』는 물건을 볼 때마다 여기에 어떤 마음을 담을 수 있을까 상상하게 하네요. 다양한 소품에 스며들어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재치 있는 말놀이에 피식피식 웃다 보면 내 마음도 어느새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