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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환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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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환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방송인, 한글연구가. 1979년 방송 데뷔 후 개그맨과 방송진행자로 활동하다가 30대 중반에 한글 사랑에 빠졌다. 2000년 ‘한글문화연대’를 결성하여 우리말글 사랑 운동에 뛰어들었으며, 같은 해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하여 역사를 공부했다. 2013년 ‘조선어학회 활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방송사회자,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한글문화연대 한국어학교 교장, 한글학회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글의 시대를 열다?해방 후 한글학회 활동 연구』, 『나라말이 사라진 날』, 『큐우슈우역사기행』, 『나는 오십에 영어를 시작했다』 등을 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 나라 없는 시인은 하늘이 열리고 큰 강물이 길을 연 광야에서 ‘노래의 씨’를 뿌리고, 초인을 기다렸다. 서럽게도, 만나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뭉우리돌의 광야》에는 낯선 영웅들의 무덤이 비쩍 마른 엉덩이를 틀고 앉아 있다. 작가는 스러져 간 뭉우리돌의 역사를 앵글에 담기 위해 미친 사람처럼 광야를 헤맨다. 미쳤다는 건, 책갈피를 두어 장만 넘겨도 알 수 있다. 크즐오르다에서 계봉우의 묘비를 끌어안고, 작가는 통곡했다. “이토록 초라하단 말인가. 초연하게 목숨을 내건 독립운동가 부부가 중앙아시아 한복판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이주자로 살다 죽어간 마지막 모습이란 게….” 역사는 기록되고 기억되어야 한다. 작가가 셔터를 누르는 까닭이다.
  • 100년 전 이국땅 상해에서 피어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꿈을 좇는 열차가 플랫폼에서 기적을 울리고 있다. 레일 위를 달리는 열차는 아무데서나 멈추지 않는다. 기관사를 자처한 저자는 ‘역사의 정거장’을 누구보다 잘 안다. 지난 20년 동안 한국사의 시공간을 온몸으로 누벼온 저자의 안목과 내공이 오롯이 담긴 이 책을 들고 ‘임시정부행 100년 열차’에 얼른 올라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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