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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경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65년 출생
출생지
충북 진천
직업
소설가
작가이미지
김가경
국내작가 문학가
200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201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몰리모를 부는 화요일』 『배리어 열도의 기원』이 있다. 부산소설문학상, 요산창작지원금, 현진건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그녀의 몸에 손을 댄 적이 있다. 허리 어디쯤, 흰 스웨터에 묻은 고추장을 닦아내기 위해서였다. 붉은 얼룩을 지워내다가 그녀의 몸 안으로 손이 들어가는 듯한 기이한 경험을 했다. 뼈와 근육, 심장과 폐, 모든 장기를 돌고 있는 혈관. 그곳에는 삼라만상이 잠겨 있는 이상한 우물이 있었다. 어느 작품 하나라도 복잡한 우물을 거치지 않은 게 없음을 느끼게 되면, 가끔 새벽에 그녀 생각이 나고, 종국에는 마침표 하나까지 우물에 닿은 그녀의 글로 흘러가고 만다.
  • 고금란 선생님의 글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타자들에게 건네는 안부이자 안녕을 기원하는 축원문(祝願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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