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위대한 시인이며, 독립영웅으로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 지성이다. 투쟁적 과 문학적 소명을 통해 ‘궁극의 평등’이라는 자신의 이상을 고결함의 극치로 이루어냈다. 일생을 조국 독립에 헌신한 문학인으로 저널리스트, 혁명가, 정치가, 번역가, 교육자, 출판자로 활동했다. 그는 19세기 라틴아메리카 모데르니스모 문학의 주역이며, 그의 양심과 사상은 바로 쿠바 혁명의 진수가 되었다. 그는 생애 전체로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에 맞섰고, 19세기 후반의 정치와 경제를 비판적 사유로 날카롭게 통찰하면서 현대성의 거의 모든 주제에 접근했다. 또한 삼백년간 잠자고 있던 라틴아메리카의 특성을 살리고 해방된 정치를 추구하면서 라틴의 민족의식을 불러 일으켰다. 자연주의자이며 자유주의자인 그는 농업을 통한 소농 공동체문화를 중요한 미래로 제시했다. 후세들은 사랑과 희생의 선구자인 그를 ‘사도’로 명명했고, 그의 모든 작품들은 200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