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이전

작가파일

공선옥
孔善玉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63년 12월 28일
출생지
전라남도 곡성
직업
소설가
데뷔작
씨앗불
작가이미지
공선옥
국내작가 문학가
1963년 전라남도 곡성 출생.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하고 1991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중편 '씨앗불'을 발표하며 작가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2년 여성신문학상, 1995년 제13회 신동엽창작기금수여, 2004년 제36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5 제2회 올해의 예술상 문학부문 올해의 예술상, 만해문학상, 요산김정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의 모습과 가난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다뤄온 작가 공선옥. 특히 여성들의 끈질긴 생명력과 모성을 생동감 넘치는 언어로 표현해 내는 소설가이다.

"근대에 태어났지만 전근대적인 삶을 살았다"고 전하는 작가의 음성은 유년시절 아버지는 밖으로 나돌고, 세 자매가 생존을 위해 뛰어야 했던 상황에서 둘째 딸의 책무를 지닌 채 "같은 연배 또래들이라고 해서 같은 시대를 사는 것은 아님"을 깨닫는다. 참외 파는 소녀이기도 했으며, 입학만 한 상태에서 무학점 학생으로 남아야 했고, 빚에 쫓겨 다니는 아버지, 몸이 불편한 어머니의 병간호가 작가 공선옥에게 주어진 삶의 조건이었다.

공장을 떠돌며 위장 취업자가 아닌, 대학생 출신 생계 취업자였으며, 나중에는 고속버스, 관광버스, 직행버스를 전전하며 안내양을 하던 어느 날 “나의 궁핍한 시절이 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떠올리며 작가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소설가 공선옥은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목마른 계절」 「우리 생애의 꽃」 등 개성있는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며 가진 자에게는 눈물의 슬픔을, 없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의 기쁨을 안겨 주는 작가이다.

화려한 정원에서 보호받고 주목받는 꽃보다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바람 부는 길가에서 피었다 지는 작은 꽃들에게 눈길을 보내온 작가는 작품 속에서 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의 삶, 특히 여성들의 끈질긴 생명력과 모성을 섬세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2002년 『멋진 한세상』이후 5년만에 내놓은 소설집 『명랑한 밤길』역시 그녀의 작품 경향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소설집 역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세상의 중심이 아닌 변방에서 버둥거리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독자 커뮤니티 문학동네에 일일연재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가장 아픈 시대를 가장 예쁘게 살아내야 했던 젊은이들의 고뇌를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스무 살 시기의, ‘사람들이 많이 죽어간 한 도시’에서의 쓸쓸함과 달콤함에 관한 이야기이다. 『영란』에서는 가족의 빈자리를 견디며 꿋꿋이 살아가야 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일궈낼 수 있는 삶의 행복한 순간을 유려하고 따뜻하게 그려냈으며, 『꽃 같은 시절』은 삶의 터전을 위협받는 사람들, 철저하게 이 사회의 '약자'로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꽃 같은 싸움을 담고 있다.

소설집 『피어라 수선화』, 『내 생의 알리바이』, 『멋진 한세상』, 『명랑한 밤길』, 『나는 죽지 않겠다』, 장편소설 『유랑가족』,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영란』, 『꽃 같은 시절』,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등이 있다.
1963 전라남도 곡성 출생
1983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중퇴
1991 『창작과 비평』통해 등단
‘지금 슬픈 사람’들이 자신의 슬픔을 내치지 않기를 바란다. 외면하지 말기를 바란다. 슬픔을 방치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제는 슬픔을 돌볼 시간이다. 내 글의 독자들이 슬픔을 돌보는 동안 더 깊고 더 따스하고 더 고운 마음의 눈을 얻게 된다면, 그리하여 더욱 아름답고 더욱 굳건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슬픔의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쓴 사람으로서, 많이 기쁠 것이다. 영란 젊다는 것, 그리고 ‘청춘’이라는 말은, 어쩌면, 아파할 줄 안다는 것의 다른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내가 원초적으로 갖고 있는 기다림에 대한 기억, 기다림 끝에 다가온 것에 대한 말할 수 없는 기쁨과 희열의 기억,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에 대한 기억은 다 자연에서 얻은 것이다. 내 온몸, 내 온 마음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 나도 잊어먹고 있는 수많은 감성들. 기쁨, 슬픔, 고통, 막막함, 설렘 들은 내가 자연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결코 얻을 수 없었으리라. 행복한 만찬

수상경력

1992 여성신문 문학상 『장마』
1995 신동엽문학상 제13회 『시절들』
2004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5 제2회 올해의 예술상 문학부문 수상
2009 제17회 오영수 문학상
2009 만해문학상 『명랑한 밤길,나는 죽지 않겠다』
2009 가톨릭문학상 『명랑한 밤길』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나는 이오덕 선생의 책이 나올 때마다 다 샀다. 《이오덕 교육일기》, 《우리 글 바로 쓰기》, 이오덕 선생과 권정생 선생 간에 오간 편지글 모음 그리고 이오덕 선생이 엮은 아이들 글 모음과 산문집은 헌책방을 뒤져 샀다. 이제 또다시 선생의 글이 나온다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 그러고 보니 나는 이오덕 선생의 골수 ‘팬’인 성싶다.
  • 지금 울음 우는 사람들이 임의진이 전라도 말로 번역한 마가복음에 기대어, 슬픔과 수난의 강을 어시렁어시렁 잘 건너가기를. 그럴 수 있기를, 부디.

작가 인터뷰

  • 80년 광주, 아픈 청춘들의 이야기를 사반세기만에 그리다 - 소설가 공선옥
    2009.06.18.

작품 밑줄긋기

s****a 2024.02.28.
p.176
할머니가 시장 가시다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이 이야기는 할머니의 죽음으로 시작한다.언제나 곁에 있을 것 같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나만 혼자 두고. 방학이어서 함께 장에 가자 하시던 할머니께 학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친구집에 갔다.이제 선제는 세상 혼자다. 나나나 음음음머릿속에 아무 근심 걱정 없을 때만 나오나오는 그런 콧노래를 내가 다시 부를 수 있을까?할머니가 없는 세상에서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그럴 수는할머니가 떠나고 할머니의 목소리가 떠나고 내 콧 노래도 떠났다 영영 떠나버렸다.시장 사람들은 여전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손님을 부르고 물건을 팔고 있다. 저기 저 자리에서 콩나물을 팔던 할머니가 내 등에 엎혀 다시 왔는데도 아무도 모른 채.할머니를 잃은 아이와 마음 따뜻한 주변 사람들과의 이야기이다생각 없이 읽기 시작한 이야기는 읽는 내내 눈물을 흘리게 한다끝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