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린 지는 꽤 됐어요. 한때 머신이라는 꼬리표도 붙었고요. 꼬리표가 휘날리도록 달렸거든요. 갑옷 같은 머신은 시간의 무게도 견딜 줄 알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머신에서 내려와 아이들과 놀면서 글도 쓰고 몸으로 그리는 작업을 시작하고 있어요. 창작 동화 『너와 나의 2미터』, 『미확인 바이러스』, 『귀신 고민 해결사』, 『돼지는 잘못이 없어요』와 동시집 『스마트폰이 심장을 갖는다면』, 『도시 애벌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누가 뱀을 물어다 놓고 갔을까? 책을 보자마자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이 터졌다.도대체 어떤 복수 이야기가 펼쳐질까?초반에는 망울이와 가족이야기가 나오는데,어느 날 갑자기 지혜네 집 현관문 앞에 뱀이 배달(?!)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하루 이틀도 아니고 같은 일이 계속 벌어지자가족들은 망울이를 의심하며 다그치는데망울이는 그저 억울할 뿐이다.제목에서 힌트가 나와 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