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칠 시인은 칠십을 앞둔 나이에도 맑은 동안이다. 평생 바른 생활로 살아온 시인은 경로당 총무를 맡아 봉사도 열심이다. 한라산 문학 동인에 뒤늦게 참여해 이제 3년째인데, 그 열정이 대단하다. 작년에 ‘심상’으로 등단했고, 그 어간에 옥고를 엮어 이제 첫 시집을 세상에 내보이게 되니, 동인 모두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옆에서 지켜본 바, 서정시를 추구해 온 시인의 마음처럼 『돌매화』에 수록된 시 한 편 한 편이 아름다운 심성에서 나온 글이어서 감히 많은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