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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중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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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중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전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톨리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샌디에이고시립대학 사학과 교수를 거쳐 전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현재 전남대 명예 교수로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명강의”라는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가장 많이 출연한 역사 스토리텔러로, 사건, 인물, 전쟁 이야기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풀어내 대중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청소년기에 역사를 배우는 것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며, 과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해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미국을 안다는 착각』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전쟁사』 『위험한 미국사』 등을 썼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책을 펼치니 오래된 가족 앨범을 넘기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낯익은 얼굴들이 스쳐 지나는 한편, 오랜 세월 잊힌 이름들이 불쑥 나타나 인류의 기억 속 깊이 파묻힌 시대를 다시 불러낸다. 그 시대에서 펼쳐지는 인물의 드라마에 미소 짓기도 하고, 가슴 한편이 무거워지기도 하며, 때로는 먹먹한 여운이 남기도 한다. 역사란 결국 사람 이야기다. 제임스 볼드윈의 말처럼 “사람들은 역사에 갇혀 있고, 역사는 사람들 안에 갇혀 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자주 특정 영웅과 악당만을 쳐다본다. 그들의 이야기가 마치 전부인 양, 역사를 좁은 틀 속에 가두고 바라본다. 이 책은 그 틀을 깨고 역사를 더 넓은 열린 공간으로 끌어낸다. 세계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500명의 인물을 엄선해 세계사를 풀어냄으로써 단일한 영웅 서사가 아닌 복합적인 인간 군상을 보여준다. 고대 문명에서부터 오늘날의 현대사회까지 아우르며, 유럽, 북미, 아시아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전 세계를 가로지른다. 권력자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함께 사상가의 탐구, 예술가의 창조, 저항가의 목소리를 함께 담아냈다. 이 책은 역사라는 거대한 퍼즐을 ‘사람’이라는 조각으로 맞추려 한다. 각 인물의 삶과 선택, 그들이 맞닿은 시대의 파도 속에서 역사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보여준다. 이 단순한 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왜냐하면 역사는 거대한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집단의 드라마이지만, 결국 그 무대를 움직이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의 발자국이기 때문이다. 물론 ‘역사를 바꾼 500명’을 고르는 작업은 언제나 주관적이다. 어떤 얼굴은 지나치게 부풀려지고, 어떤 집단이나 사회적 변화는 그림자 속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책은 그 한계 속에서도 역사를 다시 바라보는 새로운 창을 내어준다.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며 우리에게 ‘사람’을 통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세계사를 만나도록 초대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세종대왕, 이순신, 유관순과 같은 한국사 속 인물도 상당수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이들의 이름을 마주할 때, 이제 세계 속의 나라로 우뚝 선 한국을 자랑스레 돌아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한 행성에 살며 공통의 역사를 공유한 하나의 ‘가족’으로서 우리의 자리를 고찰해볼 수 있다. 역사는 결국 사람이 만든다. 이토록 단순하지만 중요한 진실을 이 책은 다시금 일깨운다. 마치 가족 앨범을 간직하듯, 인류라는 한 가족의 발자취를 담은 이 책을 당신의 서재에 오래도록 꽂아두길 권한다.
  • 이 책은 인류 역사의 거대한 서사를 마치 한 편의 생생한 다큐멘터리처럼 풀어낸다. 제국들의 흥망성쇠가 교차하는 극적인 순간들 이면에, 종교와 세속적 욕망 그리고 민족적 자존심과 허영이 얽힌 복잡한 체제와 인간의 어리석음이 자리하고 있음을 되새긴다. 특히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격류 속에서 우리의 운명이 어떻게 빚어지는지 예리하고 민첩하게 포착하며, 역사를 통해 반드시 깨달아야 할 교훈을 생생히 되살린다.

작가 인터뷰

  • 거대한 미국사를 들여다보는 가장 좋은 방법
    2022.10.27.

작품 밑줄긋기

p.386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당시 영국 왕위 계승자였던 찰스 왕세자의 첫 아내이자,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의 어머니였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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