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출신. 건국대 국문학과와 상명대 문화기술대학원 소설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현대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건조주의보」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너는, 나의 꽃』, 10인 테마소설집 『피크』, 11인 테마소설집 『캣캣캣』, 글쓰기 책 『강진·백승권의 손바닥 자서전 특강』이 있다. 200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6년 서울문화재 단 문학창작기금을 수혜했다.
이 세상에는 회자되다가 사라져버리는 이야기가 많다. 말로 하기는 쉽고 글로 기록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저자가 SERICEO [리더의 글쓰기] 과정에 들어온 것은 자신이 겪은 일들을 소설로 쓰고 싶어서였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경험과 극적인 사건들이 소설의 글감이 되기 충분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리라. 이 책은 소설의 허구적 장치를 차용하지 않았지만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와 통찰이 곳곳에 배어 있다. 어쩌면 회자되다가 사라져버렸을지도 모르는 이야기가, 소설이 될 뻔했던 이야기가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