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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연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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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연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제대학교 중국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있다. 주로 중국 고전시가를 연구하고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당대 칠언율시 연구』(역락), 『100개의 키워드로 읽는 당시』(학민사), 『고금횡단 한자여행』(학민사), 『사불휴 두보의 삶과 문학』(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 『중국, 당시의 나라』(궁리), 『두보 고체시 명편』(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 『두보 2차성도시기시 역해』(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 『두보 기주시기시 역해 1』(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가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운산 선생님은 한시 짓기를 곧잘 도자기 빚기에 비유하셨다. 예컨대 ≪병신정유집丙申丁酉集≫의 서시에서는 “요즈음 그릇을 품평하는 사람을 보면, 눈만 높지 손은 도리어 낮아서, 그릇 하나 만든 경험도 없이, 잠꼬대 같은 말로 그릇이 좋으니 나쁘니 말들 하네.(今看評器者, 眼高手反卑. 一器未嘗作, 夢?說凡奇.)”라는 구절을 남기셨다. 그릇(한시)을 만들어 본 적이 없는 필자에게 감상문을 쓸 실력이 부족함을 넉넉히 알고도 떠맡긴 일이니, ‘잠꼬대 같은 말’을 하더라도 심히 타박하지는 않으실 것으로 굳게 믿는다. 운산 선생님은 이번에 펴내신 ≪갑신집甲申集≫ 서시에서도 다시 ‘도자기론’을 펴셨다. “도자기 만드는 물레는 위대하구나, 그런 일에 장난쳤으니 고생한 게 마땅하다. 일 년 긴 세월을 몽땅 다 쓰고서, 짜부라진 그릇 백 개를 겨우 얻었다.(陶鈞道大哉, 作戱應嘗苦. 浪盡一年久, 僅得百器?.)” 운산 선생님은 당신의 시작詩作을 ‘짜부라진 그릇’이라고 겸손하게 표현하셨지만, 필자가 일독한 바로는 이 시집에 수록된 그릇 109개 가운데 실제로 짜부라진 것은 하나도 발견할 수 없었다. 필자가 아는 선생님의 성품상 그런 작품을 버젓이 세상에 내놓을 분도 아니다.
  • 탁월성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개인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이 책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갈망해 온 자아실현의 비밀을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존재가 되기 위해 현실적인 전략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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