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이전

작가파일

전범수
국내작가 경제경영 저자
작가이미지
전범수
국내작가 경제경영 저자
현재 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미국 뉴욕주립대학교(버펄로)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관심사는 글로벌 미디어 산업과 정책에 대한 것이다. 영화 및 콘텐츠 산업의 비즈니스 및 국제화 전략에도 관심이 많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죽림 시인의 시를 위한 변론자의 따스한 음성 한국문인협회에 등록된 시인이 아마도 칠팔천 명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미등록 시인까지 합치면 일만이 넘을지도 모른다. 개중에는 널리 알려져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시도 있지만 대다수 시들은 그것이 존재하는지조차 모른 채 책갈피 속에 잠들어 있다. 식물들은 꽃을 피워 벌과 나비를 불러 수분을 하고 열매를 맺어 자손을 퍼뜨린다. 꽃을 피운다는 것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다. 꽃을 피우지 않는다면 수많은 식물 가운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없기 때문이다. 시인 또한 마찬가지다. 드물게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의 수양을 위해 시를 쓰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남에게 보이기 위해 시를 쓴다. 그런 시 작품에 아무도 반응하지 않는다면 시인은 자신감을 잃고 고독감을 떨칠 수 없을 것이다. 소외된 사람들에게 누군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 사회는 한결 따뜻하게 변한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에는 일반 감상자들에게 예술품을 해설해 주는 도슨트(docent)나 큐레이터(curator)가 있다. 이처럼 덜 알려진 시에 눈길을 주고 조명하여 활력을 주는 사람이 김승종 교수(시인)이다. 그의 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사랑, 그리고 옥석을 가리는 안목이 없다면 수원신문의 〈김승종의 문학잡설〉 코너는 진작에 없어지고 말았을 것이다. 수년간 그의 노력이 시에 영양을 공급하고 자칫 사라지고 말 작품에 새 생명을 주어 재조명되기에 이르렀다.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시경』의 ‘詩三百一言以蔽之曰思無邪’라는 구절을 연상하게 만든다. 프랑스 현대 철학자 알튀세르(Althusser)는 ‘호명론(呼名論, interpellation)’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간은 누구나 사회 속에서 호칭을 부여받으며 비로소 주체가 되지만 이 주체는 인격 그 자체가 아닌 사회적 관계에 의하여 한정된 기호일 뿐이다. 그러나 개인은 그러한 이데올로기적 호칭을 자신과 동일시한다.” 김승종 교수는 『김승종의 문학잡설』에 거론된 시인들을 ‘시인’이라는 ‘이데올로기적 호칭’으로 규범화하지 않고, 죽림에서 청담을 논하는 은둔 시인의 청아한 목소리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의 혜안과 책으로 묶어 내게 된 결실에 축하와 갈채를 보낸다.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