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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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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성찰과 소통, 연대의 교육을 꿈꾸는 응용언어학자로 사회문화이론과 인지언어학, 비판 리터러시의 관점에서 언어교육을 이해하고 실천합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제2언어 쓰기 이론,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언어교육, 학술 영작문 등을 가르쳤고, 지금은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에서 영어교수법, 영어교육공학, 사회언어학 등을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배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대 영어교육학 연구의 지평》, 《한글, 문해력, 민주주의》, 《재난의 시대, 교육의 방향을 다시 묻다》 등의 책에 필자로 참여했고, 《어머니와 나》, 《단단한 영어공부》,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공저)를 썼으며, 전국영어교사모임이 발간하는 〈함께하는 영어교육〉에 ‘영어교육, 개념과 실천의 지도’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삶의, 삶에 의한, 삶을 위한 리터러시’를 화두로 삼아 다양한 언어와 미디어, 기술과 문화를 엮어내는 방법을 궁리 중입니다. 언어를 연구하고 가르치지만 침묵을 벗한 긴 산책을, 동네 길냥이와의 느닷없는 마주침을, 스러지는 노을을 말없이 바라보는 호젓함을 그 무엇보다 사랑합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지난 5,000여 년, 유일한 읽기의 주체는 인간이었다.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인공지능이 ‘읽고’, 인공지능이 ‘해석’한다. 인공지능에 독자의 자리를 내어준 이들은 원본을 읽지 않은 채 ‘이해’하고, 세부 사항에 대한 고려 없이 ‘결정’ 내린다. 독서에 몰입하는 일보다 정보를 축적하는 일에 가치를 둔다. 여기에는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 읽기의 대상과 목적은 하나로 수렴하지 않는다는 것. 각각의 읽기가 갖는 고유한 특성에 따라 인공지능과 함께할 수도, 거리를 둘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 그렇다면 인공지능과 협력하는 읽기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어떤 기준을 가지고 새롭게 펼쳐지는 읽기의 세계를 탐구해야 할까? 『읽지 않는 사람들』은 이에 대한 포괄적이고도 심도 있는 답을 제시한다. 나아가 읽기와 독자의 개념, 읽는 이유, 기술 환경의 변화 등을 엮어 인공지능 시대 읽기의 방향을 제안한다. 기술에 휩쓸리지 않는, 단단하고 사려 깊은 독자로 성장하고 싶은 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
  • ‘어떤 책을 읽혀야 할까?’ ‘쓰기는 언제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지?’ ‘조기 영어 교육은 반드시 필요한 걸까?’ 초기 리터러시 발달을 생각할 때 으레 나오는 이들 질문에는 핵심 중의 핵심이 빠져 있습니다. 바로 어린이 자신입니다. 이를 간파한 저자는 말합니다. 내 앞에 있는 존재를 이해하고 그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 리터러시 교육의 출발점이라고. 그래야 더 기쁘게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말글을 가르치고 서점을 운영하며 살뜰한 대화로 아이를 키워온 저자의 이야기는 유용하면서 감동적이고 깊으면서도 친근합니다. 읽기의 시공간을 꾸리기 위해 해야 할 일, 낙서와 쓰기를 엮는 방법, 인공지능과 함께 읽고 쓰고 그리기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사례에 기반한 실천 방안으로 빼곡합니다.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이 아니라 대화와 협력에서 시작하는 리터러시, 자신의 언어를 정성껏 벼리는 리터러시, 일상에 스며들어 습관이 되고 삶이 되는 리터러시를 소망하는 독자들과 『자기 언어를 가진 아이는 길을 잃지 않습니다』를 함께 읽고 싶습니다.

작품 밑줄긋기

언어와 사고가 뫼비우스의 띠와 같이 엮여 있다는 깨달음은 미국의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George Lakoff와의 만남을 통해 더욱 넓고 깊어졌습니다. 미국 정치의 진보와 보수 프레임을 날카롭게 분석한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그는 마크 존슨Mark Johnson과의 공저 《삶으로서의 은유Metaphors we live by》를 통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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