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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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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국내작가 문학가
문학평론가. 2011년 [문학사상] 평론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소설에 대한 비평을 시작한 후 2013년부터 [현대시], [현대시학], [파란] 등의 문예지에 시 평론을 게재하면서 문학평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문예지 [작가세계]의 편집위원을 거쳤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현대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너의 지옥’이란 너와 내가 같이 밟는 파국인 것이다. ‘우리’로 살아간다는 것은 아무래도 그런 일. 서로의 사이에 내장된, 가없는 심연을 헤쳐 가는 것. 하여 너에게로 향하는 나는 깊은 물속을 걷는 자처럼 슬픔의 저항에 허우적거리겠으나, 또 ‘함께’라는 안도의 부력으로 가벼워질 것이다. 이 시집의 ‘나’들의 일이 그와 같다. 상처를 곤두세운 내/네가 기어이 너/나를 다치게 할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너의/나의 지옥 쪽으로 비틀대며 사뿐사뿐. 전작에서 사랑의 상처를 고구했던 시인은 이제 상처의 사랑을 안고, 살기로 정했나 보다. 우리도 그의 곁에서 걸어 볼까. 허우적거리며 사뿐사뿐, 울고 휘파람 불면서.
  • 박목월 시인이 신앙의 길에 발을 딛게 된 내적 계기나 시인의 존재론적 근원으로서의 신앙의 세계에 대해 짐작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특기할만 하다. 이렇게 받아들인 신앙은, 시인 자신에게도 한평생 생의 의지처이자 존재의 근원이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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