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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우
Kwon, Seong-woo 權晟右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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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우
국내작가 문학가
문학비평가. 1963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5년 서울대 대학문학상 평론 부문에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세계의문학], [사회비평]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비평이 그 자체로 하나의 매혹적인 읽을거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평가. 사유와 지성의 힘을 갖추면서도 감각의 아름다움을 지닌 에세이를 쓰고픈 희망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서울신문』에 칼럼 ‘권성우의 청파동 통신’을 연재 중이다. 저서로는 『비평의 매혹』, 『낭만적 망명』, 『비평의 고독』 등이 있다. 임화문학예술상과 김환태평론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정갈한 문장과 풍부한 인문적 식견, 아름다운 사진으로 채워진 『교토, 길 위에 저 시간 속에』를 통해 교토라는 매력적인 도시가 우리 앞에 생생하게 현전(現前)한다. 교토의 명소와 거리, 절을 소개하고 교토 곳곳에 아로새겨진 도래인의 흔적을 탐문하는 이 책은 단지 이국의 고도(古都)에 대한 접근에서 더 나아가, 한국인에게 교토라는 공간이 지닌 문화적·역사적 의미를 흥미진진하면서도 뼈아프게 살핀다. 저자 이인우는 에필로그에서 시인 윤동주를 호명하며, “동주는 교토에 다시 돌아가(오)고 싶어하지 않았을까?”라고 적었다. 시인의 슬픈 운명과 교토의 매력을 한껏 상징하는 이 문장은 왜 우리가 『교토, 길 위에 저 시간 속에』를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한마디로 청년 윤동주를 생각하며 교토의 골목골목을 거닐고 싶게 만드는 뜻깊은 책이다.
  •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의 역사와 문학을 배우며 누구보다도 4·3을 비롯한 제주의 비극과 역사를 깊고 치열하게 응시해온 김동현은 여전히 고향 제주에 살며 이 산문들을 썼다. 편편마다의 글들이 가슴을 치지만, 특히 소설가 김석범과 시인 김시종을 서술하는 대목에 오래 눈길이 머물렀다. 김동현의 힘차고 강렬한 문체야말로 제주의 비극을 온몸으로 껴안은 고향의 문인에 대한 깊은 사랑의 표현이리라. 제주의 슬픔과 저항을 알기 위해서라면, 제주의 문학을 사랑하고 싶다면 이 책이 안성맞춤이지 싶다.

작품 밑줄긋기

마**리 2026.02.09.
p.39
역사의 희생자로서 진보를 위한 겹겹의 방식에 짓눌린 자로서 끊임없이 쓰고 생각하고 읽었던 사람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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