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은 신학자들의 글을 읽기 힘들어한다. 삶이 너무 바쁜데, 이해하기 어려운 논지를 따라갈 여유와 체력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성도들은 삶의 질문이 생기면서 답을 찾는다.
십일조는 대부분 질문부터 시작한다. “십일조를 하면 복을 받는다는 말, 어디까지가 사실일까요?”, “십일조의 기준은 어디에서 시작되어야 할까요? 세전인가요, 세후인가요?”, “주식·부동산·코인으로 얻은 수익에도, 십일조를 고민해야 할까요?” 돈에 대한 삶의 질문이 시작되었다면 이 책을 집어 들라. 질문을 결코 회피하지 않고, 자신의 저서를 곡해한 악플과 인격모독적인 댓글에도 온유하게 답변하되, 십일조에 대한 성경적인 기준과 적용을 결코 놓치지 않는 이 책은, 돈에 허덕이는 성도들을 향한 저자의 사랑이 담긴 인내의 결정체다. 전작인 『십일조의 복음』이 저자의 학자로서의 탁월함을 보여 주었다면, 이 책은 목회자로서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