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칼빈신학교에서 신약학을 공부한 후, 영국 아버딘 대학교에서 신약학과 유대학을 전공했다(Ph.D.). 국내외 여러 학술지에 신약성경과 그 역사, 문화적 배경에 대한 논문을 기고했다. 박사 학위논문 제목은 “고대 유대교와 초기 기독교에 나타난 장자: 장자권과 기독론에 관한 연구”(Brill 출판 예정)이다. 현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조교수로서 신약학을 가르치고 있다.
우리는 흔히 미래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은혜로 받는다고 고백하면서도 현실의 삶은 여전히 인과응보적, 율법주의적 시각으로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본서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은혜 안에 있는 성도의 현실의 삶 속에서 고난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보여 줍니다. 고난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만연한 한국 교회에서 본서는 좋은 처방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난의 의미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모든 이에게 본서를 추천합니다.
유학 시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책이 번역 출간되어 무척 반갑다. 마이클 고먼은 바울 윤리를 논의할 때 빠지지 않는 가장 중요한 학자 중 하나다. 고먼은 이 책에서 바울 신학의 핵심을 풍성하게 재발견한다. 이 책은 교부신학에서 중요한 개념인 테오시스를 바울 신학의 중심으로 이해하면서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빌립보서 2:6-11에 나타난 그리스도 이야기를 이 관점에 따라 설명한다. 궁극적으로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이란 하나님 자신의 생명에 참여하는 것으로, 이는 삼위 하나님의 십자가 형태의 성품과 생명에 변혁적으로 참여하는 것임을 이 책은 규명해 낸다. 『십자가 형태의 하나님 안에 살다』는 무엇보다도 흥미진진하다. 바울 신학의 핵심을 ‘변화’라는 역동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유익하고 새로운 통찰을 발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