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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국내작가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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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국내작가 번역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연세대학교대학원 신학과에서 공부하고, 독일 빌레펠트 베텔 신학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신학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은 『고난과 하나님의 전능』, 『그날 하나님은 어디 계셨는가』, 『하느님, 당신은 누구십니까』(공저), 『교회에서 알려주지 않는 기독교 이야기』(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몰트만 자서전』(공역)이 있고, 「창조와 삶의 신학」, 「기독교의 절대성과 종교사 신학」,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자유」,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등 다수의 논문을 썼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현생인류가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 호모 에렉투스와 유전적으로 연관성을 갖는다는 현대 과학의 보고를 신실한 신앙인은 어떻게 수용해야 할까? 이 책에서 전개되는 아담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와 신학적 해석을 배우지 못하면, 우리는 과학을 무시해 버리거나 신앙을 포기해 버리는 양자택일에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다. 이 책은 지적 성실성을 통해 신앙을 더욱 견실하게 붙잡게 하며, 최신의 생물학적 지식과 함께 믿을만한 신학적 지혜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 오래전의 일입니다. 저는 우연히 루돌프 불트만의 『예수 그리스도와 신화』를 어느 보수적인 학풍의 신학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첫째는 불트만의 책이 한국의 보수적인 학풍을 지닌 신학교의 도서관에 꽂혀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둘째는 역자 역시 보수적인 학풍에서 공부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이 놀라움은 또한 반가움이기도 했습니다. 불트만의 주저서가 우리말로 옮겨져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었는데, 이제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이 문제작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분되었습니다. 이 책의 주된 주장이 비록 여러 면에서 비판을 받아 왔지만, 여전히 신학 공부를 위해 반드시 읽고 넘어야 할 산이라는 점에서 이 번역서의 출현은 놀라움이자 반가움이었습니다. 불트만의 신학은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인간의 정신이 성숙해진 시대에 기독교 신앙이 지성의 희생을 강요당하지 않으면서도, 성서의 메시지인 하나님 말씀에 직면하여 실존적 결단과 변화라는 이해의 사건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자 했습니다. 물론 그가 제시한 비신화화를 통한 실존론적 신학의 방법과 내용이 21세기 신학이 다뤄야 할 주제와 짊어져야 할 과제에 비하면 턱없이 협소해 보일지 모르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방향의 하나를 지시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이 책을 독일어판에서 다시 번역하셨다니, 놀라움과 반가움이 배가 됩니다. 누구보다 전통적인 신학적 풍토를 중시하는 역자께서 이런 힘겨운 작업을 기꺼이 감내하셨다는 점이 놀라우면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신학은 성서 적합성과 시대 책임성이라는 두 축 사이에 서 있습니다. 이 책 한 권으로 신학의 부활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우리 시대에 만연한 신학상실을 극복하도록 자극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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