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하나님에 대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물음을 제시합니다. 거기에 탁월한 지성과 풍부한 경험이 깊은 영성과 어우러져 하나님 이야기를 엮어갑니다.
창조, 구원, 사랑, 평화, 공의, 은혜, 위로, 두려움, 신뢰, 능력, 정직, 비전등 하나님의 본질을 쉽고 명확하게 드러냅니다.
저자가 풀어낸 하나님 이야기를 통해 초월의 하나님을 평범한 일상에서 만나게 됩니다. 한국교회의 위기는 하나님과의 친밀성에 근거한 정체성의 상실과 신자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적합성의 부재에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이 두가지, 친밀성과 적합성의 갈망이 충분히 해소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담긴 내용은, 하나님에 대해 가르치는 자로서 “나는 하나님께 어떤 존재인가?”를 묻는 대목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일보다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그분과 누리는 교제를 더욱 사모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