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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나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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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나
국내작가 문학가
동국대 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와 인하대 일반대학원 한국학과를 졸업했다. 「정지용 시의 리듬 양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 강사로 재직 중이다.

1998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하여 지금까지 주요 저서로 『꿈꾸는 애벌레』, 『E입국장, 12번 출구』, 『협상의 즐거움』 등의 시집과 『정지용 시의 리듬양상』, 『시는 언어의 예술, 파동이 신체를 주파한다』, 『유동과 생성의 문학』 등의 시론집이 있다. 그 밖에 『시가 있는 마을』, 『점자용 이야기가 있는 시창작 교실』 등의 편저와 『내일은 비가 온다는데』, 『푸른 생채기』 등 다수의 공저가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조수현 시인이 펴낸 제3시집 『23.4°』의 시편은 의미도 각별하지만 그가 살아낸 삶의 실감이 먼저 느껴진다. 시인은 ‘지구의 지축이 지금처럼 기울어 돌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여 함께 살고 있는 손주들의 장난감이나 양말, 속옷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모양을 못 보던 자신을 반성한다. 소소한 가정사에서 출발해 현재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식과 정보와 그 변화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해 가는 그의 탐구 정신은 살아있는 시 정신이기도 하다.지구 지축 23.4°의 절묘한 기울기 때문에 생명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과학과 인문학적 사유를 일상의 문제와 중첩하여 확장하니 시인은 저절로 삶의 통찰에도 이르게 된다. 사실 이번에 상재한 제3시집 『23.4°』에 실린 거의 모든 시는 개인적 체험의 결과라 할 수 있다. 40여 년 동안 학교에 몸을 담고 탐구하고 발견하고, 성찰하는 습관이 몸에 밴 교사로서의 본래면목本來面目을 드러낸 시편들은 과학과 시학의 절묘한 만남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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