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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버라 리비
Deborah Levy
해외작가 문학가
출생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직업
극작가,소설가,시인
작가이미지
데버라 리비
해외작가 문학가
1959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나 9년 후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이주했다. 런던 다팅턴 예술대학에서 연극학 학위를 받았다. 1989년 『아름다운 돌연변이Beautiful Mutants』로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같은 해 단편집 『오필리아와 위대한 발상Ophelia and Great Idea』을 출간하며 소설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지리 삼키기Swallowing Geography』를 시작으로 『사랑받지 않는 자The Unloved』 『빌리와 여자아이Billy and Girl』를 연이어 발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는 한편 『이단아들Heresies』을 비롯한 다수의 희곡과 시집, 『살림 비용』을 비롯한 자전적 에세이 시리즈를 펴내고 단편영화 각본을 집필하는 등 경계를 넘나드는 문학적 세계관을 선보였다. 작가의 작품은 로열셰익스피어극단을 통해 상연되고 BBC 라디오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며 『헤엄치는 집Swimming Home』과 단편집 『블랙 보드카Black Vodka』는 각각 2012년 맨부커상 파이널리스트, 2013년 프랭크오코너 국제단편소설상 후보에 선정되어 문단의 찬사를 받았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작품 밑줄긋기

꿀*니 2026.03.28.
p.160
여자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기 위해 자기 이름을 지워버린 사회의 서사와 결별할 때, 그가 맹렬한 자기 혐오에, 미칠 것만 같은 고통에, 눈물이 멎지 않는 회한에 빠지리 라는 게 사회 통념이다. 이런 것이 여자를 위해 마련된, 그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 손에 쥘수 있는 가부장제의 왕관에 박힌 보석들이다. 눈물지을 순간이 넘치는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아무런 가치도 없는 그 보석들에 손을 뻗느니 검고 푸르스름한 어둠을 두 발로 통과해 지나는편이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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