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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국내작가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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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국내작가 번역가
이화여대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기독교학과에 진학하여 전재옥 교수의 지도 아래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의 풀러신학교에서 이슬람 전문가인 더들리 우드베리 박사의 지도 아래 박사학위를 취득했고(Ph.D in Islamic Studies), 아시아의 S지역에서 무슬림들과 함께 살았다. 현재 횃불트리니티신학교 선교학과 교수이며, 한국이슬람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고, 이슬람파트너십 실행위원으로 동역자들을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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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찰스 킴볼은 『종교가 사악해질 때』에서, 인간이 저지르는 최악의 행동들과 종교가 직접 관련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 분명 역사의 교훈이라고 일갈하였다.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세력보다 종교의 이름으로 치러진 전쟁이 많고 종교의 이름으로 더 많은 악행이 저질러져 왔다는 것이 슬프지만 엄연한 사실이라는 킴볼의 비판은 21세기인 지금에도 여전히 현실적인 지적이다. 관용이 엘리트의 미덕인 시대도 있었으나, 이제 우리는 편협함과 우월감을 감출 생각도 없이 의도적으로 배타와 혐오를 드러내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것은 인간의 근거 없는 확실성(certainty)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종교적·정치적 신념만이 옳다는 강고한 확신은 타자의 존재와 가치를 인정하는 물리적·정신적 공간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이들은 이러한 확실성이 아니라 창조와 십자가를 통해 피조물이요 죄인인 우리에게 자리를 내어 주시고 환대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이웃을 만나야 한다. 김진혁 교수는 『환대의 신학』을 통하여, 혐오와 배타로 인해 신앙과 인류애를 찾아보기 어려운 시대 속 그리스도인들에게 창조와 십자가와 사랑의 연합으로 우리를 환대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바라보게 한다. 그분을 통하여 우리도 환대의 삶을 살도록 유려한 신학적 언어로 친절히 초대하며 권면한다.
  • 2017년 10월 치앙마이에서 모였던 1,200여 명의 이슬람권 사역자들의 경험과 논의를 담은 이 책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참석자의 25퍼센트가 무슬림 배경 신자들이었으며, 우리는 매일 아침저녁 각 지역어로 여전히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했다. 나는 마지막 날 발표될 언약(covenant)을 작성하는 위원회에 속해,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매일 다른 위원들과 토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회는 사무엘 즈웨머가 비전을 제시한 이래로 진행된 여러 이슬람권 선교대회와 뚜렷한 차이가 있다. 아젠다와 성취 방법, 목표 설정에서 특정 지역 중심이 아닌 포괄적 접근을 취했고, 숫자를 내세우는 기존의 경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으나, “거하라, 열매 맺으라”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배경의 사역자들이 오직 주님 안에 거함으로써 이 모든 성취가 가능함을 선언했다. 로잔 4차 대회 소그룹(GAP) 모임에서도 드러났듯이, 현재 선교적 관심은 일터와 이슬람권, 그리고 그 둘의 공통 배경인 도시를 향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종교를 빙자한 폭력이 있는 시대라는 현실 속에서 이슬람권 선교는 여전히 도전의 현장이다. 『씨앗에서 열매로』의 저자진이 참여하고, 이슬람권 선교의 신학화에 꾸준히 학문적 관심을 기울여온 정승현 교수가 번역한 이 책이,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이슬람 선교의 힘든 여정을 극복하는 실제적 안목과 성경적 방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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