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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국내작가 어학/교육/학습 저자
출생
1976년 출생
출생지
광주광역시
작가이미지
이송희
국내작가 어학/교육/학습 저자
1976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했으며, 『열린시학』 등에 평론을 쓰며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환절기의 판화』, 『아포리아 숲』, 『이름의 고고학』, 『이태리 면사무소』, 『수많은 당신들 앞에 또 다른 당신이 되어』, 『대명사들』, 『내 말을 밀고 가면 너의 말이 따라오고』, 평론집 『아달린의 방』, 『길 위의 문장』, 『경계의 시학』, 『거울과 응시』, 『유목의 서사』, 『불협화음의 위로』, 연구서 『현대시와 인지시학』, 그 외 저서로 『눈물로 읽는 사서함』 등이 있다.
고산문학대상, 오늘의시조문학상, 중앙시조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6년 아르코문학작가펠로우십에 선정됐다.
현재 전남대학교에서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우리가 저무는 존재에 대해 갖게 되는 연민 혹은 애착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아쉬움과 더욱더 선명해져서 떨쳐낼 수 없는 기억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박성금 시인은 저문다는 것이 생을 마감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선에 서는 것이라는 의미로 전환하며 삶에 가치를 더 부여한다. 삶을 가치 있게 가꾸기 위해서는 마음이 바닷가 몽돌처럼 둥글어져야 한다는 것을 시인은 안다. 박성금 시인은 오랜 세월을 살다 보면 서로 대립하거나 반목하게 되는데 더는 갈등하지 않고 원만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요령과 지혜를 깨닫게 되었음을 성찰한다. 시인은 인격이나 어떤 기질 같은 것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좀 더 포용력 있고 융통성 있게 커져야 한다는 것을 자연에서 배운다. 따라서 박성금 시인의 시집은 저물어 가는 풍경 속의 존재를 고스란히 품으며 걸어온 길에 대한 성찰의 과정을 오롯이 담고 있다.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자신을 마주하는 법을 아는 박성금 시인의 언어는 그래서 슬프지만 따뜻하다.
  • 고경자 시인이 다양한 삶의 위기를 직면하며 그들의 삶을 구조救助하면서도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말은 죽음을 통해 삶을 어떻게 살아내느냐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그의 시가 일분일초를 다투는 생의 장면을 담아내면서도 단순히 생활시로 읽히지 않은 이유는 삶과 죽음, 그 너머로 확장되는 성찰적 사유와 감각적 이미지로 ‘우리’의 표정을 읽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의 표정을 읽으며 고경자 시인은 결국 어떤 길의 시작도 끝도 자신의 의지로 만들어 가는 것임을 깨닫게 한다. 길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없다면 이 또한 길이 아닌 것이 된다. 고경자 시인은 어떤 상황에든 ‘골든타임’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러 번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삶의 매 순간순간이 삶과 죽음이 갈리는 골든타임이라는 것을 시인은 증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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