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책상 앞에 앉아 감사 노트를 펼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두 아이의 아빠이자 50대 가장입니다. 특별히 대단한 사람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화를 낼 때도 있고, 지쳐서 퇴근하는 날도 있고, 뭘 먹었는지도 모르게 한 주가 지나가는 날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날에도 감사 노트만은 펼쳤습니다. 억지로라도 한 줄을 썼습니다. 그렇게 13년이 흘렀고, 1만 4천 개가 넘는 감사가 쌓였습니다. 직장인으로 20년 넘게 현장을 뛰면서 부동산에 대한 깊은 관심이 생겼고 그 관심이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진학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석사 논문을 바탕으로 세 권의 책을 펴냈습니다.
·『찾으면 보이는 휴대폰 매장 입지의 정석』
·『찾으면 보이는 매장 입지의 정석』
·『어서와, 창업 생각하고 있구나』(공저)
인생 50이 되니 이상하게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직장, 가정, 관계, 그리고 나 자신. 치열하게 달려온 것 같은데, 돌아보니 감사 노트가 그 모든 날을 조용히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힘들었던 날도, 뜻밖의 기쁨도, 그리고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까지도 말입니다. 지난 모든 순간이 사실은 은혜였다는 것을, 감사 노트가 말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 깨달음이 이 책이 되었습니다. 요즘 너무 힘드신 분,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신 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 외로우신 분, 삶이 감사하기보다 억울하게 느껴지는 날이 더 많은 분께 이 책이 닿았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쉬지 않고 감사 노트를 기록할 것입니다. 그 감사들이 아름답게 쌓여 가기를, 그리고 제가 살아오며 누렸던 것들이 이 책을 읽는 모든 분께 조금이라도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