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죽은 여자다』는 고전 스토리를 분석하면서 발레와 오페라 등 공연예술 작품의 기원이 되는 문학 작품과 신화까지 겨냥한다. 늘 여성에게 따라붙는 ‘아름다움’,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콘텐츠에서 ‘죽음’이라는 키워드와 만나 서사구조를 형성하면, 윤단우 작가가 이 책 서문에서 질문했듯이 “사랑은 왜 여성의 죽음으로 완성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낳게 된다. 작가가 이 책에서 던진 질문과 답은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