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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국내작가 가정/건강/취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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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국내작가 가정/건강/취미 저자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의대에서 도박중독의 유전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네소타대학교 중독클리닉 연수를 마치고 강북삼성병원에서 도박중독클리닉을 열어 15년간 도박중독자들을 만났다.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도박중독의 치유와 예방에 헌신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KBS <아침마당>, EBS <명의> 등 많은 방송과 강연을 통해 현대인의 정신건강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 현재는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지친 현대인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을 담은 《신영철 박사의 그냥 살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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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중독 유행 시대’다. 알코올은 말할 것도 없고 도박, 마약, 스마트폰, 게임, 쇼핑까지. 이제는 탄수화물 중독, 운동 중독, 마라톤 중독이라는 말도 낯설지 않다. 온 국민이 중독자가 될 판이라는 자조 섞인 말까지 나온다. 물론 이러한 현상을 모두 병리로 규정할 필요는 없다. 인간은 본래 쾌락을 추구하고 반복을 통해 학습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우리의 뇌가 감당하도록 설계된 자극의 강도를 오늘날의 환경이 한참 넘어섰다는 데 있다. 덴마크의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분자생물학자인 니클라스 브렌보르는 이 책에서 그 지점을 날카롭게 파고든다. 그는 중독을 개인의 의지 부족이나 도덕적 실패로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의 보상 체계, 특히 도파민 시스템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보여주며, 현대 산업과 플랫폼이 그 취약성을 얼마나 정교하게 공략하고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우리는 약해서 중독되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강력한 자극 환경 속에 놓여 있기 때문에 흔들리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은 자극 추구적 삶을 모두 환경 탓으로 돌리지는 않는다. 또한 공포를 조장하거나 단순한 절제를 강요하지도 않는다. 대신 우리가 어떻게 ‘과잉 자극’에 길들여지는지 이해하도록 돕고, 자극을 완전히 끊는 대신 그것과 건강한 거리를 두는 방법을 제안한다. 자극이 넘쳐 나는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비난 대신 통찰을, 절망 대신 방향을 제시한다. 중독을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과 생물학의 문제로 재해석하는 이 균형 잡힌 시선이야말로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관점일 것이다. 자극이 넘치는 시대, 균형과 조화를 통한 삶의 행복을 이 책을 통해 느껴보면 어떨까?
  • 잃은 돈을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가 투자다. 그걸 넘어서면 투기요, 도박이다. 저자는 투자 실패자다. 아니, 투기 실패자다. 그래서 그가 몸소 경험했던 좌절과 분노, 수치심과 죄책감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실패는 과정일 뿐, 투자 실패가 삶의 실패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저자의 소리에는 울림이 있다. 심리전문가로서, 또한 실패 경험자로서의 저자의 경험이 많은 이들에게 실패의 좌절을 넘어 성장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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