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일러스트레이터. 취미는 농구, 특기는 식사. 일단 해보겠지만, 안 되면 안 해보겠다는 구호에 기대 살아가는 중. 동네에서는 키가 큰 백수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실은 웃음 터지는 일상 만화로 수십 만 팔로워를 사로잡은 SNS 인기 작가. 저서로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이 있으며, 온라인 만화 잡지 ‘만화경’에 웹툰을 연재한다.
낯선 언어는 공감의 일상과 어울려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작가는 그걸 너무 간략하고 맛깔나게 표현하며 언어의 힘을 과시한다. 책을 보는 내내 그런 생각을 한다. 이 근처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는 외계인에게 당장 내 일상을 들려주며 통역을 맡기고 싶다. 나는 히죽이며 웃든지 집에 오는 길에 한참을 곱씹어 생각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