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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스타이너
George Steiner
해외작가 문학가
출생
1929년 출생
작가이미지
조지 스타이너
해외작가 문학가
비평의 개념을 바꿨다고 평가받는 20세기 최대의 비평가 중 한 명이자 철학자, 소설가, 시인. 유대계 오스트리아인 부모 밑에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6세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호메로스의 원전을 읽으며 문학 수업을 시작했고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를 모국어처럼 자유롭게 구사한다. 1940년 나치의 박해를 피해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시카고대와 하버드대를 다녔고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9년 프린스턴대 가우스 교수로 임명되었고, 이후 제네바대에서 70년대부터 은퇴할 때까지 20여 년간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가르쳤다. 예일대, 뉴욕대, 옥스퍼드대의 방문교수를 지냈다. 저명한 잡지에 칼럼도 활발히 발표했는데 특히 1960년대 중반부터 약 30년간 <뉴요커>에 기고한 130편이 넘는 문학, 예술, 역사, 언어와 관련된 전방위적 글들은 <뉴요커>의 문예 비평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다. 펜/맥밀런상, 트루먼 카포티 평생공로상 등 수많은 상과 세계 십여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40여 권의 책을 썼으며 주요 저서로 『톨스토이냐 도스토예프스키냐』 『비극의 죽음』 『호머』 『언어와 침묵』 『푸른 수염의 성에서』 『바벨 이후』 『생각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 열 가지 이유』 『왜 영어인가?』 『히틀러의 변명』 『비교문학이란 무엇인가?』 『창조의 문법』 『거장들의 가르침』 『나의 쓰지 않은 책들』 등이 있다. 1969년 케임브리지대 처칠 칼리지의 ‘탁월한 연구원’으로 선임된 이래 살았던 케임브리지의 배로우로드에서 2020년 2월 90세를 일기를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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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밑줄긋기

p.11
어떻게 소명이 급료 대장에 오를수 있는가? 계시 (Dictaque mirantum magni primordiamundi: 대우주의 근원에 대한 가르침으로 사람들의 감탄을 일으켰다)에 어떻게 값을 메길 수 있는가? 교사로서 평생을 사는 동안 이 질문은 끊임없이 나를 괴롭혔다. 내가 왜 나의 산소, 나의 존재 이유에 대해 보상을, 돈을 받는가?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는 것, 『파이드로스』나 『템페스트』를 공부하는 것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소개하는 것, 이런 일은 나의 특권이자 보상이고,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축복과 희망이다. 지금 내가 가르치는 일에서 은퇴하고 느끼는 것은 깊은 고립감이다. 내가 제네바에서 이끈 박사 과정 세미나는 25년 동안 거의 쉬지 않고 이어졌다. 그 목요일 오전은 평범한 세속적 영혼이 성령 강림을 받는 것과 비슷했다. 어떤 실수 또는 타락으로 내가 나 자신이 된 일에 보수를 받게 되었는가? 실제로는 내가 나에게 배우는 이들에게 돈을 주어야 하는 게 아닌가? ― 조지 스타이너, 『가르침과 배움』 1장 영속하는 근원https://notes.junghanacs.com/bib/20241226T00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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