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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온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94년 출생
출생지
광주광역시
작가이미지
김수온
국내작가 문학가
1994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201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 「( )」로 등단했다. 소설집 『한 폭의 빛』, 시소설집 『뜻밖의 의지』(공저) 등을 썼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p.9
도시의 사람들이 숲을 향해 간다. 숲의 그늘 아래 자신의 그림자를 숨긴다. 누구도 찾아내지 못하도록 차분히 겹쳐내고 지워진다. 자신의 형체를 잃어버린 채로 숲을 거닌다. 숲에는 아직 제대로 된 길이 없다. 입구나 출구도 없고 막다른 길 또한 없어서 걸음을 멈출 수가 없다 그래서 누구든 길을 헤매는 것처럼 보인다. 자꾸만 같은 곳을 돌고 도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지나쳐온 길을 잊어간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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